88. 근무시간 무기력한 오후에 지친 나를 달래는 방법

타인의 시선보다 나에게 집중하기

by 민쌤

오늘의 주제


현재 시각은 오후 2시 정각. 앞으로 퇴근 시간까진 4시간이 남은 상황. 컴 작업, 할 일이 산더미인데 일하기가 너무 귀찮고 싫다.


6시까지는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고, 나갈 수도 없고 답답하고 집중이 안된다. 내 일이어서 밀리면 안 되고, 해야 되는데. 방법이 없을까?









현재 시각은 오후 2시. 퇴근까지는 아직 4시간이 남아 있다. 책상 위에는 처리해야 할 일이 가득 쌓여 있지만, 몸은 무겁고 머리는 산만하다. 자리를 뜰 수도 없고, 억지로 앉아만 있으려니 답답하기만 하다. 해야 할 일이 내 일이니 미룰 수도 없는데, 집중은 쉽지 않다.


특히 식사 직후인 오후 2시는 누구에게나 가장 힘든 시간이다. 이럴 때 나는 잠시 주변의 양해를 구하고, 짧은 ‘댄스타임’을 가질 것 같다. 음악과 춤은 언제나 나를 가장 빠르게 깨워주는 활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나는 10년 전부터 줌바댄스를, 최근 2년 동안은 라인댄스를 즐기고 있다. 라인댄스 자격증도 있지만 본업이 있어 강사 활동은 하지 않는다. 다만 공연이나 대회에 가끔 참가하며 순수한 취미로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무기력하고 지칠 때일수록 오히려 몸을 움직여 텐션을 올리는 편이다. 사무실에서도 15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동작을 함께 한다면 기분이 환기되고 머리도 맑아지고, 그렇게 리듬을 타고나면 오후의 업무도 훨씬 수월하게 풀려나갈 거라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건 나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만 묶이지 않고, 나를 잘 알고 다룰 줄 안다면 언제든 좋은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순간에 행복해지고 또 지쳐가는지를 세심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도 나를 지켜내고, 더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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