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_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집이 도서관이 되는 순간, 부모와 함께 책 읽기
“읽는 아이가 미래를 이끈다.”
_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어제 경북 칠곡에서 열린 교육 강연에 다녀왔다. 전날 밤, 책에 푹 빠져 늦게까지 읽는 바람에 아침부터 몸이 무겁고 귀찮았지만, 겨우겨우 일어나 강의를 들으러 갔다. 대부분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신 자리였고, 나는 단순히 공부하는 마음으로 갔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내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던 말들, 수업에서 강조해 왔던 내용들이 계속 나와서 정말 반가웠다. 특히 고등학생이 된 아들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점도 뜻깊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행동만 지켜보며 “책 좀 읽어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하지만 정작 부모 스스로는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독서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잔소리가 싸움으로 번지고, 서로 상처만 남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교수님께서는 “책은 환경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책장 가득 책이 있다고 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과정을 일상처럼 함께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수님의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눠보자”는 제안에 깊이 공감했다. 나는 현재 초·중등 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독서 자체를 어려워한다. 그러니 책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토론하고, 글로 옮기는 과정도 부담스러워한다. 그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단지 그런 경험이 적고, 꾸준히 훈련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모와 아이가 하루 15~30분이라도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부터 시작해 보자. 많은 양을 한 번에 읽으려 하기보다, 한 권의 책을 천천히 읽고 깊이 이야기 나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자라고, 글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게 된다.
또한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주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억지로 많은 양을 읽히려는 잔소리는 어른에게도 힘든 일이다. 아이가 독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해 주는 것, 그게 바로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칠곡미래교육지구
ㆍ
ㆍ
#읽는아이가미래를지배한다
#서울대교수
#신종호
ㆍ
ㆍ
-아이의 환경을 바꿔라
-아이와 소통하는 부모가 돼라
-나만의 판단력이 강한 힘을 키워라
-엉덩이 공부법
-독서하라. 아이와 함께
-자기주도학습-공부목표를 세워라
-책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라
-자기 생각, 깊이 있게 바라보고 확장시켜라: 그 방법은 '독서' 뿐이다.
어휘 익히고,
책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써라.
ㆍ
ㆍ
다독, 속독 �
요즘 시대에 주산과 속독을 가르치던 학원들이
사라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느리더라도 정확한 어휘를 이해하고, 독서하라.
ㆍ
ㆍ
경북 칠곡군에 이렇게 좋은 교육을
무료로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