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책들 중에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되시나요? 책을 읽어야 하는데 혼자 읽기 어렵고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선별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저 또한 균형 잡힌 독서를 통해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고 삶 속에 적용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랜 기간 해왔습니다. 그런 고민 끝에 <노벨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 모임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문학아카데미에서 1901년부터 세계 문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해오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122년 동안 수상 작가를 배출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는
먼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국가인 튀르키예(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의 작품 <내 이름은 빨강 1, 2>으로 1기를 시작합니다. 이후 세계 지도를 따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즐거운 세계문학 여정을 함께 할 것입니다. 2기는 일본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엔 겐자부로, 3기는 중국 수상자 모옌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