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저 책 《행복 더블 클릭》을 출간하고 '서평' 선물을 받았다. 내가 담고자 했던 말들의 속뜻, 쓰느라고 집중해 기억 뒤로 잠시 미려났던 의미들을 글로 잘 정리해 올려주었다. 내가 쓴 단편소설에 대한 독자의 객관적인 서평을 읽으며, 나 또한 타인의 서평 글을 읽는 독자로써 새롭게 이해했다. 작가가 쓴 글은 읽는 독자의 재해석으로 거듭난다는 걸 배웠다. 숭례문학당 강사이자 출간 작가이고 모임 멤버인 김승호 선생님의 따뜻한 서평에 가슴이 뭉클하다. 책을 매개체로 연결되는 만남과 우정과 연대가 앞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