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RCO김 Oct 07. 2015

로마에서 필수로 먹어야할것.

episode 4

                                                                                                                                                                                                                                                    

che cosa mi consiglia?

(께 꼬사 미 꼰살라? 추천메뉴가 무엇인가요?)

유럽을 가는 사람들이 꼭 인터넷을 통해 찾는것이 있다.

바로 맛  집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도 맛집을 찾는다.

블로그를 통해 맛집을 검색하고 인터넷에 맛있다더라

누가 맛있다더라 하면서 식사를 시작한다.


나도 그렇다.

평소에도 음식에 관심이 크게없고 그냥 김치찌개에 밥하나면

잘먹는 나라서 ..


하지만 유럽은 다르다!

그 비싼돈 주고 돈보다 더비싼 시간을 내서

가는 곳인데 그냥 아무거나 먹을 순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해서 로마의 맛집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내가 로마의 맛집을 정리하는 이유


 

①개인적으로 프랑스보다 음식이 입에 잘맞다

②로마시내는 좁기 때문에 쉽게 식당들을 찾을 수가 있다

③요즘 파스타,피자에 꽂혀있다.

유럽출장을 다니면서 소소한정보들을 모았기 때문에

너무 큰기대는 말고 

나역시 손님들에게 최소한 이거는 먹어봐야 한다는거라고

소개하는 부분이라서..

제일 먼저 바베토피자!

로마에서 만난 사람들이 잘모는 경향이 많았다.

"로마에서는 뭐 먹어야 되요?"라는 질문에

"바베토 피자 먹어보셨어요?"라고 반문한다.

바베토피자는 1호점,2호점이 있다.

                                 



나보나 광장을 중심으로 바베토1은 할아버지 바베토2의 그의 딸이 운영하고 있다.

주메뉴는 baffetto pizza


이 먼곳에서 계란 후라이를 먹을수 있다니..

사이즈는 M과 L로 나뉘는데

10유로 12유로의 가격으로 가격또한 착하다

어떻게 피자 한판을 다먹어..라고 하지만 씬 피자이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들은 

다 한판을 먹는다.

뜸뿍 담긴 버섯과 토핑들로 먹는 즐거움이 있다.

만약 바베토 피자가 싫다면 마게리타 피자를 시켜도 상관없다

이것또한 맛있는 집이 바베토 피자집이니까 

나는 거의 주로 점심을 나보나 광장 근처에서 먹는다. 

골목 곳곳에 먹을 것이 많지만 나보나 광장 근처에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화장품도 쇼핑 할 겸 그 근처에서 먹는다.

앞으로 소개할 음식들은 나보나 광장에서 바베토1로 가는 길에 있는 식당들에서

먹은 것들이다.



뭐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

요새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꽂혀서 언제나 맛있게 먹는다

가격은 10유로 내외.




다음은 씨푸트 리조또 

유럽에서 쌀을 먹기란 힘들다. 하지만 우리에겐 리조또가 있다

가장 즐겨먹는 리조또 종류 

위의 사진은 씨푸드리조또 중에서도 쫌 가격대가 있는 것들이다.

랍스터처럼 생긴 이놈이 나올시 긴장할것.

처음에 유럽갔을 떄 15유로짜리 씨푸드리조또를 줬는데

랍스터가 나오더라..가격은 35유로..

말을 잘 못알아 듣고 줄수도 있으니 조심할것!

그래도 40유로치 맛은 하니까 다행이었지


언제나 나의 동반자

머쉬룸 리조또!!

가격은 식당마다 다르지만 10~15유로 정도

짭짤하고 씹히는 버섯의 맛이 그만이다.

파스타에 꽂히기전 점심저녁을 매일 이놈만 먹고 살았었다.

뭐 그리고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이라고 쓰여진데서 시켜먹는 것

친구랑 가거나 일행이랑 가면 피자하나에 파스타

매우 정석이고 기본이다.

식사를 했으면 이제 디저트를 먹어야 할 시간!

로마에는 젤라또라 불리는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그중에도 내가 좋아하는 곳은 지올리티!



지올리티에 간다면 리조 라고 불리는 쌀 아이스크림을 꼭먹어야 한다!

왜냐면 맛있으니까.. 쌀알갱이 들이 씹히는데 개인적으로 참좋아한다.

먼저 계산을 하고 사이즈에 맞게 아이스크림을 받는데

콘으로 먹어도되고 컵으로 먹어도된다. 

아이스크림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POMPI라는 

티라미슈집 소개!!

스페인계단을 등지고 맞은편에는 콘도티 거리가 나있고 오른쪽으로 보면 구석에 

약국 표시가 보일 거다. 그 골목으로 한블럭만 가면 폼삐라는 티라미슈집이!





가장 기본적인 맛과 딸기맛이 제일 유명하고 이집의 단점은 테이크 아웃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들고다니면서 먹으면 되니까 걱정은 필요없지~

최근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거의 그냥 한국의 가게같은느낌?

왜냐면 맛있으니까 가격도 착하고~

이탈리아 까지 왔는데 젤라또,티라미슈만 먹으면 안되지!

당연히 커피한잔은 기본필수 !

그곳은 바로 타짜도르~~

판테온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보면 노란색 간판으로 Tazza d'oro라고 보인다.

이곳은 바로 원두를 볶기 때문에 들어가면 향을 느낄수 있고

갈아놓은 원두, 갈지 않은 원두 등도 구입할 수있다.

줄을 서서 먼저 계산을 하고 바로 가서 계산서를 주면 짠 하고 나온다

추천하는것은 0.9유로짜리 에스프레소~

나오자말자 설탕쪼금 넣고 휘휘 저어서 원샷 때리면 속에서 향이 느껴진다.

더울때는 그라나따 같은 얼음커피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로마는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같은곳.

하지만 우린 언제나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거 많이 먹고 배두들기며 맛있는 여행하길~                                  

매거진의 이전글 이탈리아 훔쳐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