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세라 기자님. 저는 오늘 하루 궁금증이 동해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도 멸치로 국물을 우려내는지에 대해 찾아보았답니다. 그런 와중에 이세라 기자님의 글을 발견했어요.
"겨울에는 모든 고기가 맛있다"라고 자산어보에 쓰여져 있다더군요. 좋아하는 말입니다. 이세라 기자님도 현대 연구자들과 고문헌과 티비속 인물의 말들을 적절히 조합해 멋진 글을 써내신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읽는 정말 따듯한 글이었어요. 먹거리를 얘기할 때는 어쩔 수 없이 군침도 돌 수 밖에는 없나 싶기도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멸치 국물이 끌리네요.
그냥 기사를 보고 지나쳤을 저지만, 최근에 저는 지인에게 글을 읽히려고만 하지 말고 고전이 아니더라도 많은 글을 읽어라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다양한 글들을 읽는 중이에요. 댈러웨이 부인 같은 것들이 아니더라도요. 그런 와중에 이세라님의 글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프릳츠는 제가 조금은 좋아하는 (엘카페나 밀로를 더 좋아합니다.) 카페이기도 합니다. 아직 책은 읽어보진 못하였는데 경영계발 같은 책 같아 크게 끌리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는 기자님의 다른 글들을 읽고싶은 마음과 지금까지 써주신 글이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자 이렇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합니다. https://brunch.co.kr/@minsungi27 이 주소입니다.
혹시 블로그를 하신다면 서로 공유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컨텐츠 기획 모임에 속해있다는 예스24의 소개를 봤습니다. 멋지십니다. 혹시 제 글을 가끔 지나가면서 보시고 관심이 생기시거든, 댓글이나 답장이라도 남겨주시어요. 기쁠 것입니다.
이만 총총합니다.
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