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책은 잘 다듬어진 렌즈처럼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_숨결이 바람 될 때 p.48
우리는 결코 완벽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거리가 한없이 0에 가까워지는 점근선처럼
우리가 완벽을 향해 끝없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있다.
_숨결이 바람 될 때 p.143
나는 내 삶의 모든 문장에서
주어가 아닌 직접 목적어가 된
기분이었다.
_숨결이 바람 될 때 p.171
보는 자와 언제나 말하는 자이다.
그의 꿈은 어떻게든 말로 표현되며,
그는 장엄한 환희 속에서 그 꿈을 널리 알린다.
_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