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선미 Oct 14. 2024

가면벗기

누구나 글의 씨앗을 품고 산다(박수진작가)







읽다 보면 자연스레 쓰고 싶은

욕구로  이어진다.

가면을 벗기는 데

글쓰기와 독서는 실과 바늘 같다.

_누구나 글의 씨앗을 품고 산다



글쓰기와 독서는

바늘과 실과 같다.


그동안 나 아프다고 말하고

거세게 몸부림쳐도

전혀 나아지지 않던

내 마음에 꽁꽁 얼었던

고드름이 녹고

새싹이 나기 시작했다.



읽고 쓰면서 나는 알아버렸다.



그동안 내가 썼던 가면을

이제야 벗을 수 있었다.


쓰면 쓸수록 용감해졌고

나를 더 알아갔다.



내 욕망, 욕심, 본심, 분노, 화를

알아차렸다. 나를 알면 알수록

그것들을 스스로 제어할 힘이 생긴다는

것도 터득했다.


그것은 바로 쓰기의 힘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