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북 발간 소식을 전합니다.
아픈 엄마가 마음이 아픈 딸에게 쓰는 편지.
괜찮아.
https://brunch.co.kr/brunchbook/itsok
투병을 하며 늘 마음에 걸렸던 아이에게 해주고팠던 이야기를 글로 엮었습니다.
그동안 브런치에 오랫동안 연재해왔던 투병일기도 일부 넣었고요.
사실... 아픈 엄마 밑에서 자라는 어린아이가 늘 눈에 밟혔습니다. 너무 일찍 철이 드는 것 같아 미안했고요. 게다가 이게 저희집 어린이만의 일이 아닌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쓰였어요. 점점 유방암 환우들의 연령대는 낮아지는데, 그만큼 자녀들의 나이도 어려진다는 뜻일테니까요..
저는 아동심리 전문가가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며 그 시절을 보낸 경험으로 글을 남깁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진심을 담아 쓴 글이 아이의 가슴에 닿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브런치 북을 계기로 저의 투병일기가 일단락되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아프고 힘든 저를 브런치 세상에서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셨던 작가님들 그리고 이웃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또 쓸게요)
상지 : 商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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