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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아기 엄마의 투병일기

by 상지

유방암 환자는 추우면 안 된다던데
이번 겨울은 왜 이렇게 추운 건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추워 추워”하고 있었더니 아이가 내 어깨를 토닥여줬다.
그 작은 손도 손이라고.
그 작은 손이 제법 따듯했다.

고마워.
우리 잘 견뎌내 보자.
사랑해.


오늘도 애 아빠는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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