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다안지구에서 버스 30분을 타면 도시 외곽에 위치한 동물원에 갑니다. 5 TWD만 내면 셔틀을 타고 동물원 꼭대기까지 갈 수 있고, 거기서 아래로 내려오며 동물들을 보거나 차로 유명한 몽콕 케이블카도 탈 수 있어요. 유아차 외 킥보드 자전거 등은 안 돼 걸어야 하는데, 워낙 볼 게 많아 3시간 넘게 쉬다 보다 보면 다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짐 카트 안에 먹을 것 싣고, 아이들은 타고 다니더라고요.
타이베이 시 아이들은 동물원으로 자주 소풍가 지겨워한다던데, 아열대 식생에 한국에서 보기 힘든 열대지역 동물에 줄 서서 봐야 하는 판다, 남극 펭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대만족.
도심을 벗어나 바람 쐬고 대만 사람들의 나들이 행렬에 함께하고 싶다면 동물원 좋습니다.
2. 공룡박물관
대만박물관 표와 함께 쓸 수 있는 공룡 박물관(이름은 토지...) 역사적인 228 공원 안 대만박물관은 고궁박물관과 달리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아이랑 함께라면 공룡 박물관으로 바로 향하는 게 좋아요. 크지 않은 전시장에 암모나이트부터 시작해 공룡 뼈가 중간에 압도하며 전시. 익룡과 거북이 고래도 천정에 전시되어 있어 2층에 올라서도 아래에서 위로 보는 입체감이 있습니다.
여러 개의 공룡알과 180cm의 공룡뼈도 놀랍네요. 어른도 아이도 만족.
3. 인형박물관
설명절 앞두고 행사로 사람들과 상점이 빼곡한 디화제 거리에서도 조용하게 온전히 감상할 수 있던 곳. 마리오네트 인형극 변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교육도 공연도 열리고, 인형의 옷, 모자, 움직임 하나하나 세심히 제작하고 공연하는 기록을 볼 수 있는 곳. 의미도 재미도 있어요.
4. 베이터우 도서관
아름다운 목재 도서관. 아이들 도서관은 1층 아이들이 앉아 책볼 수 있게 둥근 공간에 방석이 있어요. 동네 아이들도 여행객도 한참을 책 보는데 수유실도 정수기도 화장실도 세심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책은 타이베이 상 받은 그림책 환경책 등이 따로 선별되어 있고 한국 책도 벽 책꽂이에 있어요.
5. 우드플라이프
오르골 전문점 우드플라이프가 시먼딩에도 화산 1914에도 있지요. 번호를 누르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구매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워낙 유명하니 설명은 줄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