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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수 Jun 17. 2018

순응은 자신에 대한 성실성의 상실이다*

2018.5.28 한 문장

* 울타리와 공간, 데이비스 & 브릿지, 한국심리치료연구소, 15쪽


순응은 성실성을 상실한 것이라니.....


우리가 갖고 태어난 본능과 충동은 자발적이고 창조적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졌기에

그저 순응한다는 것은 본성에 대한 성실성을 잃고 난 다음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위니캇은 생각했다


우리는 본래 자발적이고 창조적이므로

그저 따르게 되거나 그저 해야한다는 것은

본성을 배반한 행위이다


청소년의 반항은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그 자신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이론을 먼저 세우고 다른 참고문헌을 검토한다고 한다


위니캇은 젊잖은 신사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아이들과 같이

단순히 그저 순응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깊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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