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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수 Sep 09. 2018

(특집) 메르스 자가격리자를 위한 안내서

2018.9.9 한 문장이 아니라 파일 하나..

지난 메르스때 만들었던 파일을 하나 올려봅니다.

"전염병은 심리학으로 시작해서, 통계학을 거쳐, 의학으로 끝난다."

연세대 전병률 선생님 말씀인데.. 진짜 통찰력있는 커멘트 였습니다.

전염병 유행은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요구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자가격리입니다.

자가격리는 주변 이웃과 시민을 위한 사회적 안전 준수이고 또 자발적 참여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를 구속하면서 사회적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특별한 공동체적 가치를 존중해야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특별한 사정이 있기는 하니까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가격리에 협력해주시는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응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2015년에 메르스 대응의 일환으로 만들었던 안내서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자가격리자가 계시거나 혹은 언젠가 만일을 위해  한 번 읽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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