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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수 Jan 06. 2019

고통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다

20190106 오늘 공부한 것

트라우마를 공부하는 미국의 학자는 아함경의 사성제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시작했다고 한다


* 사성제     

고통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다.  

   

1. 고통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한 부분이다.

고통을 부인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고통을 촉진하고 그 기간을 연장시킬 뿐이다.    


2. 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아야한다.

고통을 명확하고 용기 있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진실은 고통이란 현재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거 사건을 어떻게 다루느랴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3. 고통은 변용되고 치유될 수 있다.

고통을 이겨내는 힘은 내재되어 있다.

   

4. 고통의 원인을 발견하면 회복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졌다.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이 편안하다.


* 감각 느낌 ( Felt sense)

 

시카고대 유진 젠들린이 말한 것으로 초점 체험 심리치료에서 나오는 용어로, 매순간 자신의 내면에서 체험하고 있는 핵심적이면서도 독특한 내적 경험, 느낌, 감각을 말한다. 이런 감각느낌을 통해, 몸에서 전해지는 감각을 매개로 자신의 핵심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감각적 느낌

--> 몸이 말하고 있으므로 몸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문장을 읽다가 멈춰지는 순간, 호흡의 변화, 긴장과 수축, 이런 것들을 통해 내 트라우마에 다가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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