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30 "비록 상처는 받았지만 품위를 잃지않고 살기 위하여"
"가장 큰 고통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혼자 겪는 고통이다"
by 에드워드 칸치안
아무도 없는 채로 지내는 동안 아플 때,
보호자 없이 혼자 가서 중대한 시술에 대한 결정을 쿨하게 해버리면 될 때,
상의할 사람이 없어 인생의 책임이라고하는 것을 나 혼자 결정하면 될 때,
상의를 하는 시늉은 할 수 있지만 영혼없는 위로에 찔리는 것이 너무 구차하다고 느낄 때
가장 큰 고통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혼자서 겪어내야만 하는 고통이다 하는 말이
마음을 찔렀다.
살짝 기우는 것이 아니라 슬그머니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