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한 소리

by Arche

한집에 어른이 둘이고 아이가 셋인데, 분명 챙겨야 할건 아이들뿐이라 생각하고 살고있지만 늘 손이 필요한 우리집 마누라는, 내맘을 알까몰라 넌지시 이러쿵저러쿵 내속을 이야기하지만, 해맑게 웃으며 딴소리하는 그 모습에 까맣게 타들어가는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맨밥만 먹은것같은 답답함을 풀 방법이 없네. 시원한 냉수 한잔먹고 정신 차려야지. 그래 내가 뭔데 사람을 바꿔. 내가 바뀌면 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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