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들릴듯 말듯
보일듯 말듯
이만치 오다가도
저만치 가버리지
웃음보다 슬픔이
먼저 오는 날엔
보고픈 너를 만나러 가
길을 떠나면 만나는 신호등의 개수만큼
차오르는 행복을 담아
구비구비 푸른 숲 속
불어오는 솔바람처럼
피어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놓지
우리의 아름다운 노래는
때로는 단조롭고
때때로 슬프지만
다시 행복의 박자를 맞추고
사랑의 음을 찾아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