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사람들의 목소리
폭닥폭닥 포근한 소파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모닥불
파닥파닥 사그라드는 불씨
남몰래 느티나무 아래로 가서
풀벌래 반딧불이 노래를 들어
지구가 내려놓은 밤처럼
풀려나는 내 하루의 고단함
성스러운 밤의 장막 아래에서
스르르 별처럼 흩어지는 이야기들이
끝없는 은하수 길을 만들어
저 미지의 우주로 나를 이끌지
안녕하세요. 망친 글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더 잘 쓰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