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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Josh Dec 07. 2020

아주 없이 하지 않는 진짜 이유

배부를 때 주님을 찾는 것이 진짜 신앙이다


2020.10.08 말씀묵상 
[20:16-17]
16 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따라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라
17 그러나 내가 그들을 아껴서 광야에서 멸하여 아주 없이하지 아니하였었노라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업신여기는 , 그것은 바로 나다. 교회를 안나간지  되었다. 거의 1년이 넘은  같다. 꾸준히 나가다가 교회를 옮기고, 정착하지 못한 상태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쳐서 주일이 되면 나는 다른 쉬는 날과 마찬가지로 그냥 쉰다. 안식일에 예배당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거룩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며 보내야 하는 시간들을 보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예배당에 나가서 예배를 드렸던 시간이 정말 귀하게 느껴진다. 하나님은 건물안에 갇혀계신분이 아니지만, 사람이 예배드리기 좋도록 예배당을 허락하신  같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처럼

자주 착각한다.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실  안다. 헌금을 꼬박꼬박 많이 드려야 하나님꼐서 기뻐하실  안다. 행위에서 뭔가 거룩한 모습이 보여야 하나님이 어떤 유익을 받으실 줄로 안다. 착각한다. 하나님은 모자람이 없으신 분이다. 나를 위해 예비하신  땅에 호흡을 부여받아 살고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지으신  되었다. 나는 그것을 보이는 현상으로만, 겉보기식으로 감히 판단하고 오해해 음모론에 휩싸인다. 자주 그렇다. 말씀으로 나의 죄를 보고 회개하지 못하면 자주 그런 사단의 꾀임에 넘어가 정신을 못차리곤 한다. 정신을 차려야한다.  마음을 열어 주님이 지금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가 들어야 한다

율례와 법도를 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는 백성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멸망하지 않았다.  이유는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께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륵 기다리며 참고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영적인 눈이 어두워 그런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잘못 오해를 받아 업신여김받는 것이다. 인간관계라는 것도 그런  같다.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인줄 안다라는 유명한 영화대사가 있다. 사려깊게 생각해보지 않으면 우린  관계에서 실수한다. 사랑하기에 오래 참고 사랑하기에 모른  속아넘어가주고 사랑하기에 용서하는 것인데,  모든 행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묵상하지 않고 오류를 범한다. 마치 그것이 당연한 권리인  자신의 의지를 휘두른다.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생명의 은혜로부터 빠르게 멀어져 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하며 나아갔었다. 위기의 순간순간, 마음이 떨리고 긴장할 때마다 의연히 주님을 따르겠노라고 결심했었다. 그러나 그런 순간들이 지나가자마자 주님의 통제없이 살고싶은 교만이 차올라 나를 압도했다. 화장실에 들어가지 전과 후가 다르듯이. 내가 급하니까 주님을 찾고, 거기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그다음에 다시 빠르게  생업으로 복귀한다. 나의 삶과 하나님을 분리하고싶어하는 욕심이 가슴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다. 어찌하면 이런 더러운 죄성을 타파할  있을까? 매일매일 말씀으로 나를 꺠우는 수밖에. 감정적결론에 의해 행위를 결정하지 않고  경건이 몸에 배도록 습관을 들이는 이유가 거기있을 것이다. 내가 배가 부르고 내가 사정이 나아져서 아무런 삶의 위협이 없이 살더라도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이 뜻하신 거룩이라는 삶의 목적을 향해 달음박질 해야한다. 그것이  삶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선한 행실을 실행하지 못하는  죄악된 본성을 회개해야 한다

다시 기도한다. 하나님이 아주없이하지 않으시고 정도를 지켜 나에게 심판하시는 이유는, 내가 주님을 다시 찾을  있도록 나에게 회개할  있는 기회를 주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랑이다. 나는  사랑에 보답해야한다. 감사해야한다. 그것을 나의 마음에 새기고  미간에 표로 삼아야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유일한 목표로 삼을  있도록  모든것들이 내게 의무가 되지않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기쁨이  삶에 매일매일 새로워지기를 기도한다. 주님 나를 인도하여 주세요.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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