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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Josh Jan 04. 2021

언약의 자손으로 삶을 살것

비록 믿을만한 증거가 없더라도


2020.11.02 말씀묵상 
[대상1:28]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삭과 이스마엘이라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밤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알같은 자손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태가 막혀 출산하지 못하는 막막한 상황에서 그저 믿었다. 아브라함은 죽었지만 그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는 보고있다. 나는 작은 가능성조차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과 긴장에 휩싸인다. 믿음이 적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서있지 못하기 때문일것이다. 지금 나에게도 신실하신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무작정 믿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미래와 계획이 주께 달려있기 때문에가 아니라,   시야를 가지고, 지금 나를 힘들게하는 당면과제로부터 시선을 돌려 나를 통해 주께서 무슨 일을 이루고자하시는지  거대한 의도와 경륜을 알고 주님과 동행하는 동안 주님의 선하신 일이 나의 평생에 함께하실것이라는 믿음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려고할 때마다 넘어지도록 만드는 세상의 소리를 듣는다. 이스마엘이라는 자손으로도 상징되는, 하나님의 언약과는 거리가  곳에서 나를 강하게 이끄는 힘이다. 세상의 자식들은  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이스마엘은 이삭보다  형이었고, 에서는 야곱보다 매력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백성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삭이고 야곱이다. 이스라엘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로부터 복음을 전달받은 나다. 그런 나는 지금까지 지내온 나의 삶을 바라보는 나의 주관적 시선과  한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언약의 사람으로 부르셨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런 믿으로 자존감을 세우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최우선을 다해야한다. 그분의 말씀대로 실천하는데 집중해야한다. 세상이  무너져도 하나님앞에 무릎꿇는 무릎은  부지런히 해야한다.

부족하고 더러운 죄로 매일마다 하나님을 조금씩 잊어버리는 나를 끊임없이 붙잡아 돌이키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복음에 빚진자로 살며 긍휼의 마음으로 나를 둘러싼 영혼들에게 갚을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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