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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Josh Jan 08. 2021

죄의 씨앗을 뿌리는 자

말씀 그 이후의 삶의 문제는 여전히 나를 괴롭힌다


2020.11.05 말씀묵상 
[대상3:1-2]
1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다니엘이라 갈멜 여인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2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달매의  마아가의 아들이요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윗은 자신의 왕위를 공고히하기위해 헤스론에서 아들들을 낳는다. 그는  6명의 부인에게서 6명의 아들을 낳는데,  행동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행동들이었다. 그결과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했던 젊은 날에 비해 말년에는 그가 낳은 아들들로 인해 믿음의 시험에,  고난의 연속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그렇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  말씀대로 순종하면  것을, 나의 생각을 쥐어짜낸다. 그리고 다른 대안을 내놓는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기지와 계책은  이내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인간이 보기에 당장의 상황에 있어서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뒤로 제쳐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시선은   순간에만 머물러있다. 우리 삶은 당장의 사건이 지나고 나서,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돌아 봤을 때에야 입체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런선택을 했을까 후회하곤 한다. 우리의 지혜라는 것이 그만큼 얄팍하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짧은시간 얄팍한 고민을하여 내리는 판단력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본문에 나오는 암논, 압살롬, 아도니야는 모두 다윗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자신의 왕위를 위협하고  반역하는 자가 자기 자식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비참하고 아픈 것이다. 아들 암논은 배다른  다말을 겁탈했고,  사실에 분노한 다른 아들 압살롬은 그의 형제를 살해할 계획을 착수해 실행한다. 아도니야는 아버지의 왕위를 위협하기위해 군대를 일으키고, 나중에 솔로몬의 손에 죽는다. 자기 자식들이 서로를 죽이고 피를 보는 이런 광경을 다윗은 어떻게   있을까. 그것은 불신앙의 씨앗을 뿌리게  결과로서 거두게된 결과들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하는게 어려울까?  말과 다짐은 쉽다. 긍정적으로 결론을 맺으면 되니까. 문제는  이후의 삶의 문제다. 순간순간의 선택속에서 나는 항상 죄에 가까운 선택을 내린다. 죄를 거슬러 하나님의 길에 서는게 쉬웠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하나님을  세월동안 연속적으로 반역하지 않았을 것이다. 멸망의 길은 넓고 편하다고 한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는  쉬우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길은 있으며 그것이 진정 의미있는 것이라 어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배웠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랄  있도록 해야겠다. 다윗도 이런 여러 죄악들 가운데서 고통받았지마는 결국 하나님 품에 안길  있었고 말씀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가 가리워지는 사람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성경에 써있다. 내가  최선의 삶은 살지 못하더라도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의 동행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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