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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Josh Apr 07. 2021

일어나라, 일할 시간이다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2020.12.08 말씀묵상  


[대상22:11-12]

11 이제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며

12 여호와께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네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더욱 원하노라


[대상22:16]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니라


자신이   있는 모든 물적, 영적 준비를 끝내놓고 아들 솔로몬에게 이야기하는 다윗.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이 명하시는 곳을 바라보았고, 그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영적후사에게 그분의 말씀을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영적후사를 낳는 일이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서 평소에는 이렇다  생각이 없고, 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벗어나 많은 물적 내적 성취를 이루어야 한다고 20 이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우주의 먼지에 불과한 내가 말씀을 묵상하며 거듭 느끼는 진실이 있다.  세상 가장 귀한 은혜는 이미 내게 베풀어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예수그리스도라는 영적유산을 너무나 과소평가하고 사는 듯하다. 매일 아침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영적 깨달음과 소통으로 인해 삶을 시작할  있다는 것이 감히 상상할  없는 기쁨과 감사라는 것을.


나도 영적후사를 길러낼  있기를 소망한다. 내가 나의 이웃들에게, 미래의  자녀들에게   있는 가장 크고 복된 유산은 예수그리스도 그분이시다. 그렇기에 더욱 내가 주님을 믿기를 ,그분을 닮아가기를, 내가 전달할 십자가의 유산이 맛을 잃지 않기를 소망하고있다.


팬데믹 상태가 길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삶의 영적 이유와 함께 세워가는 성전이라는 사명을 잊게 되는 것만 같다. 서로 마주 보며 이야기 나누지 못하고, 서로 마주보며 삶을 나누고 함께 중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사회를 보면서, 성도의 마음은 참담하기만 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군사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군사로 길러진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라를 다시 세워가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육과 영의 성전을 주님 앞에서 다시 건축하기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복이다. 이것을 확신있게 전하는 한 나라의 권위자. 다윗.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그렇기에 그의 가장 소중한 자녀에게 왕위를 물려주며 동시에 가장 크고 중요한 당부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라. 사랑과 공의가 있는 세계를 구축하도록 힘쓰라. 너에겐 이미 준비된 재료가 있다. 그것을 활용하고 활용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이 훈계의 말씀은, 오늘날 내 삶에도 너무나 유효하다. 두번쨰 세대에게 주어지는 막중한 책임이란, 앞의 선대에서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폭발시키는 데 있다. 영적인 성장. 성전의 건축. 앞서 불의에 투쟁하고, 세상과 맞서 싸우는데 피를 많이 흘린 세대의 하나님을 존경하고, 나의 삶에서는 그분이 주신 모든 축복으로 말미암아 크고 높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다.


요즘 나는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나는 예수님께서 나의 죄짐을 대신 지고 돌아가신 , 나를 속박하던 죄의 사슬을 해방시키신  후부터 자유함을 누리고 있다.  자유함이란, 말씀으로 나를 날마다 꺠우시는 살뜰한 주님의. 보살피심 아래에 있다. 무엇이든  입맛에 맞게 행동해버리는 방종과는 다르다. 예수님은 나의 이름을 기억하신다. 나는 이제 지친 무릎을 일으켜 걸어가야하는 사명이 남아있다.  삶에 게으름이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내게 명하셨기 때문이다.


너는 일어나 일하라. 너에게 금과 놋이 가득하다. 너의 재료로 세상에 도전해라. 그리고 성취하라. 그리고 베풀어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이룩하도록 전심을 다해라. 거룩이라는 인생의 궁극. 그리고 섬김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 게으름은 이제 겨우 이겨내고있는 중인데,  안에 육적,영적 가난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나의 아픈 누나를 위해 중보하고 섬기기 원한다. 하지만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은 다르게 움직인다. 이런 나를 긍휼히 여기사 주님의 뜻대로 다듬어 가시길 원한다.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붙잡아 주님의 계획안에서 성장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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