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을 망치는 하나님?!
2020.05.23 말씀묵상
[사62:12]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봐야한다.
우리는 종종, 아니 아주 많은경우 자기자신의 죄를 하나님탓으로 돌려 원망한다. 사단의 방해도 있다. 내가 지은 죄악과 내 무의식이 짓는 어두운 생각들이 나를 고통속에 있도록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나에게 시험과 고난을 주는 것이 아니시다. 물론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훈련을 받는다는 표현을 종종 쓰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하는 것은 어떤 시련과 고통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에 견딜만 하다는 믿음에 있다. 나는 하나님을 정말로 신뢰하는가? 하나님을 믿으면, 지금 내가 가지고있는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할 것만 같아서 그렇게 놓지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생의 눈이 한치앞, 한코앞만 보느라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점점 작아지고 바래진다.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상급은 하나님인데, 나는 하나님이 내 삶을 쥐고흔드실까봐 자꾸만 불안해한다. 어디서 온 생각일까? 하나님이 나를 불행하게 하시는 분이라면 나는 왜 지금 이 믿음을 가지고있는걸까. 하나님을 믿지않으면 내 인생이 멸망할것 같아서? 하나님을 거역하면 내가 절대로 좋은 결말을 보지 못하게 될까봐? 결국엔 이것은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 강제력과 폭력을 동원해 맺어진 관계가 되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그런 존재로 마음속에서 만들어버리고 그 지배체계에 굴속하고있는 것을 본다. 마음의 불안들이, 의심들이 자꾸만 신앙을 곡해한다.
허나 그것은 바른 사실이 아니다.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향해있다. 한결같이 두팔을 벌리며 서있다. 하나님은 나로인한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 나를 버려진자 취급하고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나를 칭찬받는자로, 만국의 기치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편지로 삼으신다. 이 사실을 믿어야한다. 믿음이 자꾸만 흔들린다. 심지어 어제는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걸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이상하다. 존재하시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다가 오늘은 또 왜 그분은 나를 해치고 나를 괴롭게하려는 존재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내 마음의 죄성을 들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와해시키는 사단의 공격일 수 있다. 정신차리고, 똑바로 봐야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절대 망할 수 없다. 그분의 사명이 이루어지기까지 그분은 달음질하시기를 쉬지 않으신다. 나를 사용해서 죽어가는 영혼들이, 절망에 빠지고 좌절한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하시기를 기도한다. 내가 주님께 쓰임받을 수 있도록 거룩한 그릇이 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