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약속이다

약속이 이루어지면 증거하는 것이다

by Daniel Josh


2020.08.15 말씀묵상
[왕하19:21-28]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기도한 것에 하나님이 즉각 응답하시는 내용이다. 하나님이 100퍼센트 응답하시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기도하기란 쉽지 않다. 말씀으로 자신의 죄를 깨달아 안 사람만 그렇게 기도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는 다 자신의 문제해결을 놓고 기도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비방하는 불의한 자에 대한 고발과 동시에 불안에 떨고있는 이스라엘을 속히 구원해주시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했기 때문에, 그즉시 응답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근데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내 입장이 어디에 속해있나를 고민했다. 히스기야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해서 그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 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기 보다, 참람하고 교만한 악행을 저지른 산헤립에 대해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이 나에게 더 찔리고 와닿는다. 나는 지금 너무도 답답한 마음에 말씀을 펼쳐들었다. 해야할 일은 너무도 많은데, 나의 삶은 점점 나락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어서, 또 다시 바보처럼 같은 계획을 세워두고 다이어리에, 이번에는 이룰 수있을까 생각해보다가. 하나님이 없이는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이렇게 말씀을 펼쳐들었다. 그렇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느냐, 주님을 의지하는 방향성이 뚜렷이 나에게 세워져있느냐. 그 여부가 나의 성공과 실패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는 어쩌면 감사한 일이다. 이다지도 믿음이 없고 불순종을 일삼는 내게 계속해서 함께하시며 하나님이 돌보아주신다는 증거니까. 이렇게 늦은 시각에 말씀을 묵상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적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하신다. 그분이 통치하시는 것에 대한 기본속성. 일은 이렇게 되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그 분수를 넘어서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존재에게 저주를 내리신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인 것이다. 나의 모습이 지금 그렇다. 말씀과 기도, 하나님의 통치와는 무관한 삶을 살면서, 범사에 내가 잘되기를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내 의지와는 반대로 행동하고있는 나의 모습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더욱더 공허하고 답답한 마음을 메꾸려고 소모적인 일들을 반복한다. 게임을 하든지, 영화를 보든지, 먹을 것을 끊임없이 찾는다든지, 음란해진다든지. 그러나 도망간 곳에 낙원은 없다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숨을 곳은 없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내가 서기 위함이다. 주님께 의지해야한다. 나는 나를 의지하며 살수 없다. 정해진 약속, 정해진 목표, 이루야할 일들, 이 모든 것들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고 주님의 뜻에 합한 기도를 내가 부르짖어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그 강력한 증거를 내게 지금 보이고계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증거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삶은 약속이다. 삶은 증거의 연속이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매일이 하나님의 백퍼센트 응답으로 채워진 기적과 같은 하루하루가 펼쳐진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교만한 삶을 살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채 어둠속에서 넘어지고 깨지게 될 것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다시 말씀을 펼쳐든다. 나는 주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헤쳐나갈 수 없는 존재다. 나의 교만함을 이순간 회개하고 주님앞으로 돌아가고자한다. 기도한다. 하나님 나를 용서해주세요. 내가 주님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그 교만함을 주님앞에 내려놓습니다. 나는 내 의지대로 살 수 없으니까 주님이 나를 인도해주세요. 매일의 삶이 주님께 맡겨지길 원하고, 나는 그 삶이 이루어짐으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함께하심의 능력이 이러하다는 것을 깨닫고자 합니다. 그리고 증거하고자 합니다. 나에게 합당한 기도의 마음을 품게 해주시고, 주님이 나를 사용하여 이루실 일을 이루어주세요.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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