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되었더라

모든 결과는 주님 앞에 이미

by Daniel Josh

2020.08.24 말씀묵상

[왕하23: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라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인간에게 한계는 없고 우리가 노력하기에 따라 모든 결과들이 달라진다 라는 말이 많지만. 성도에게 있어 세계관은 구속사로 이루어진다. 내가 오늘 하루를 살아도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에 따른 것이다. 나는 여전히 죄를 짓지만 주님의 계획에 따라 나는 구원을 받는 천성길로 향하는 은혜의 방주를 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바울의 말처럼, 내가 행하고 싶은 거룩하고 신실한 삶을 뒤로하고 죄의 종이 된 채로 달려가게 되는 것을 나는 여러번 경험했다. 내가 미워하는 그 일을 행하게 되고 나 스스로를 파괴하는 일들도 여러번 했다. 답답하고 막막했던 시간들을 회고해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내가 나를 운영할 수 있는 힘은 없으므로, 주님앞에 무릎을 꿇고 의지해야한다 라는 것이다. 또한 범사에 감사해야한다는 것이다.

주님은 날마다 나에게 말씀하시지만, 나는 죄에 둘러싸여 그것들을 제대로 듣지못하고 판가름하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 주님은 사람을 통하지 않고도 일하실 수 있고 결국에는 그 일을 성취하신다. 중요한 것은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 내가 얼마나 순복하며 나아가는가. 이다. 주님은 나와 함께 동행하시길 원한다. 그것 자체가 은혜다. 그 은혜를 알아보고 내가 주님앞에 나를 드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나는 지금 현재 바로 내 발 한치 앞만을 보고 걸음을 내딛고 있으나 하나님은 나의 길을 아신다. 믿음이 향하는 길로 나아갈 때에 말씀은 내 삶속에 실제로 이루어진다.

코로나19 때문에 온세계가 병들었다. 특히 우리나라 한국은 그 정도가 심하다. 사랑제일교회사태로 인해서 전염병의 심각성이 위태롭게 되었고, 그 과정중에 기독교인들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심각한 수준의 비난을 받고 있다. 솔직히 너무 부끄럽고 민망하다. 어떻게 일반사람들 앞에 그런 말도안되는 행동을 대놓고 할 수 있는지. 뉴스에 나는 기사들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형식적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른 이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를 망설이지 않는 추악한 죄성이 향하는 행태를 보면 소름이 끼친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이런 불신앙과 죄악이 내 속에도 있다. 날마다 스스로를 의심하고 하나님 앞에 말씀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의 중책을 맡고 있어도, 죄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죄악이 나를 지배하는 삶속에서는 그 어떤 것도 선한 결실을 맺지 못한다. 대중들 앞에서, 나의 가까운 친구들 앞에서 기독교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맛을 잃은 소금이 사람들 앞에 짓밟히고 있다. 나는 나의 죄를 주님앞에 고백한다. 그 동안 얼마나 내 마음대로 살며 죄를 범했는지. 남에게 피해를 끼쳤는지. 나만 생각하는 그 잘못된 신앙고백으로 스스로의 성전을 훼파시켰는지. 회개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 나음을 입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 이 새벽을 깨우고 내가 말씀을 묵상하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고 은혜다. 그리고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기적의 시작이다. 나는 그 기적을 믿고 주님께 순종하려고 한다. 주님이 나를 붙잡아주시길 간절히, 근신하며 기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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