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시험이라면 오늘 당신은

셀 수 없이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by Daniel Josh


2020.09.04 말씀묵상
[겔3:6-7]
6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라는 말씀에서, 나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다른 나라의 말이라서 알아듣기 어렵거나, 어려운 말이 아니라, 마음이 굳어서 그 이야길 듣고자하지 않는 것이다. 주님은 이런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계신다.

말씀을 읽어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의 삶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그런 고민을 한다. 내 삶을 내 노력으로 바꿀수있다는 것 자체가 교만이다. 그렇다면 내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죄를 인정하고 있는가? 여기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앞에 회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다, 자신들이 하나님앞에 옳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 자세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되고 만다.

알고있다. 말씀이 꿀같이 달게 느껴지는 삶이 축복받은 삶이라는 걸. 반드시 나의 삶이 광야와 같이 고난으로 점철되어야 말씀이 꿀같이 느껴지는 건 아니다. 삶이 평안할 때 주님을 잊기 쉬운건 맞지만, 그건 어떤 경향성이다.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도 주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받는 훈련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주님을 의지하는 연습이자 훈련이다.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다. 바로 내일이 시험이다. 하지만 인생에 중요한 순간은 셀 수 없이 많다. 이 순간도 그중 하나이다. 인생에 중요한 순간을 앞세워서 주님을 미루고 사는 삶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나님은 나의 가장 큰 상급, 큰 도움이시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어차피 우린 모두 우리들의 미래를 모른다.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것도 일종의 경향성이다. 인생의 선배들은 늘 입을 모아 말한다. 인생이 내 맘처럼 되는 순간은 한 순간도 없더라. 그렇다. 나의 길은 오직 주님만이 아신다. 순간순간 내가 내딛는 나의 선택과 발걸음 속에서 나는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길 원한다. 긴장되지 않느냐고 묻는다. 긴장되지 않는다. 어서 이 시험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긴장하는 것을 싫어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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