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바를 이루어 갈 때
갑자기 목표가 그 분야의 최고로 바뀐다
내가 하고 있던 일이 보잘것없어 보이면서
스스로가 작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해 아등바등 그 목표를 이루었을 즈음엔
최고가 바뀌어있다
생각해보라
최고란 무엇인가
지금 최고라고 느껴지던 것은
언제부터 나에게 최고의 가치였던가?
내가 10대 때 꿈꾸었던 최고는 지금도 최고 인가?
내가 20대 때 꿈꾸었던 최고는 지금도 최고 인가?
지금도 그것을 이루고 싶은가?
최고는 늘 바뀐다
결국 최고란 허상이다
최고란 누군가의 노력의 결실이다
그것이 나의 노력이 나의 결실이 아니라면
만족을 느낄 수 없는 허상인 것이다
늘 무언가를 쫓으며 불만족스러운 당신이라면
당신이 쫓고 있는 최고가 허상이 아닌지 살펴보자
내가 처음에 목표했던 바를 이루는 게
나만의 최고다
그것을 이루고 난 뒤 다음 목표가 생겼다면
다시 또 다른 도전과 노력으로
나만의 최고에 도전하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이룬 것이
내가 목표한 것이
내가 노력한 것만이
나에게는 최고인 것이다
나만의 최고를 갖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