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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 Oct 22. 2022

나만의 최고

목표한 바를 이루어 갈 때

갑자기 목표가 그 분야의 최고로 바뀐다

내가 하고 있던 일이 보잘것없어 보이면서

스스로가 작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해 아등바등 그 목표를  이루었을 즈음엔

최고가 바뀌어있다


생각해보라

최고란 무엇인가

지금 최고라고 느껴지던 것은

언제부터 나에게 최고의 가치였던가?


내가 10대 때 꿈꾸었던 최고는 지금도 최고 인가?

내가 20대 때 꿈꾸었던 최고는 지금도 최고 인가?

지금도 그것을 이루고 싶은가?


최고는 늘 바뀐다

결국 최고란 허상이다

최고란 누군가의 노력의 결실이다

그것이 나의 노력이 나의 결실이 아니라면

만족을 느낄 수 없는 허상인 것이다


늘 무언가를 쫓으며 불만족스러운 당신이라면

당신이 쫓고 있는 최고가 허상이 아닌지 살펴보자


내가 처음에 목표했던 바를 이루는 게

나만의 최고다

그것을 이루고 난 뒤 다음 목표가 생겼다면

다시 또 다른 도전과 노력으로

나만의 최고에 도전하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이룬 것이

내가 목표한 것이

내가 노력한 것만이

나에게는 최고인 것이다

나만의 최고를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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