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회귀
내 브런치 서랍의 첫 번째 글...
아직도 발행하지 못한 첫 글이 남아있습니다.
브런치 스토리에 처음 로그인 한 게 2019년이었나 봐요~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보단,
진짜 서랍 안에 비밀일기장처럼 기록하는 용도로 브런치를 생각했나 봐요.
하지만, 저 글을 남겨놓고는 긴 시간 방치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꽤나 오랜 시간을 잊고 살았네요.
며칠 휴가가 생겨 제주여행을 다녀왔지요.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제주에 있는 전이수 갤러리에 다녀왔답니다.
08년생 작가의 글과 그림은 묘한 여운을 남기며
그의 마음과 생각을 엿보는 시간이 되었지요.
그는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은 걸까요?
위로를 주고 싶다 합니다.
나는 위로를 받은 걸까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해 주었어요.
뭐에 쫓기듯 바쁜 척을 했나 봐요.
늘 가까이에 있는 줄 알았는데, 꽤나 멀리에 있었구나...
그림에 소홀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그리는 미술치료사'라면서...
정작 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고 있었구나 하는 약간 뜨끔한 마음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마음을 그리는 작업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림과 함께하는 글.
마음을 그리는 미술치료사로...
다시 돌아가 보려 합니다.
다시 돌아가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