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는 팬데믹을 좋아해

방역지침 위반은 곧 '싸이코 인증'

by 대륙의 변방

1년 가까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 현 상황은 누구나에게 '못할 짓'인것만은 아닌가보다. 'Personal and individual differences' 이란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팬데믹 현상은 평범하지 않고 '어두운' 기질(dark personality)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미시시피 대학의 연구자들은 18세에서부터 78세까지 연령에 있는 402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격적 기질을 조사를 통해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새디즘, 그리고 마키아벨리아니즘 특성을 분석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이 팬데믹 초기에 이런 '어두운' 기질은 팬데믹에 대해 인지적으로나 감정적인 반응에 있어서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새디스트는 특히, 팬데믹을 즐기기까지 한다고. 다른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의 질이 부정적으로 영향받는 것을 보면서 은근 쾌감을 느낀다는 것.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는 사람들은 팬데믹 시절에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달리 자신들의 집에서 손에 자주 닿는 표면을 닦거나 하는 일을 덜 한다고 한다. 이는 그들의 충동성향과 자신들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가치폄하하는 것과 관련된 행동이라고 봤다. 그런가하면 나르시시즘적인 기질의 사람들은 팬데믹때 타인에게 친절하거나 도움되는 행동을 더 많이 한다고 보았는데, 이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이코패스적인 사람들은 락다운(lockdown)이 시행될 때 규칙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고 거리두기를 무시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에 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Dr. Pavel Blagov(Whitman College, Washington) 는 밝혔다. 또한 이들은 충동 조절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오히려 과시한다고 한다.


팬데믹이라는 어둡고 기나긴 터널속에 갇혀 우리가 현재 어느 지점쯤 와 있는지조차 아무도 모른다. 완전히 터널밖으로 빠져나올때까지 규칙을 잘 따르는게 아무래도 좋겠다. 규칙 무시하고 소홀히 하다가는 그게 곧 '싸이코 인증'이 될테니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새 해에 진정 보고 싶지 않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