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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Apr 01. 2020

돈이 문제야.

풍요의 축복을 누리는 법

항복한 상태에 있을  
우리는 내적 왜소함과 자신 없음,
낮은 자존감에서 자유롭다.

  돈은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도구가  뿐이다.
항상 충분하고, 넉넉할 것임을 알기에 
내면에 안도감이 있다.
어떤 것이 필요할 때면 
언제나 필요한 것을 얻을 것이다.

돈은 불안의 근원이 아닌, 기쁨의 근원이 된다.

그렇게 돈에 무심해지는 것은 
자신의 힘을 얻는 근원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돈에 주었던 힘을 되찾아 
 힘이 자신의 것임을 알면,
 이상 돈에 대해 걱정하거나
 돈을 잔뜩 쌓아둘 필요가 없다.

- 놓아버림, 데이비드호킨스


두 커플이 있어요. 한 커플의 여자는 ‘이 관계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할 수 있어’라고 생각해요. 관계에 집착하기 때문에 불행해지지요. 다른 커플의 여성은 ‘내가 행복하니까 이 관계도 행복한 거야’라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제일 위에 둠으로써 그 관계도 자연스럽게 행복하게 만들어가지요.


저는 오랫동안 돈이 많으면, 모든 부정적인 감정, 즉 두려움, 불안, 걱정이 사라진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문득 그게 오래된 나의 관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남녀 관계에서도 그 관계를 내 삶의 전부로 둘수록 오히려 상대와 더 멀어지는 것처럼, 돈과 나와의 관계도 그런 것이 아닐까. 돈이 전부라고 생각한 나의 관념이 오히려 돈과 나를 더 멀어지게 만들지는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나로 존재하면, 두려움과 불안, 걱정이 없는 진정한 관찰자인 나 자신으로 존재하면, 풍요로워지는 것이 아닐까? 그때야말로, 삶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들로 가득한 완벽한 풍요의 삶이 창조되는 것은 아닐까? 돈이 내 삶의 목표나 주인이 아닌, 수단이 되었을 때, 풍요가 무한히 창조되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는 돈에 주었던 중요성을 제 자신으로 가져와야겠어요. 존중하되 집착하지 않아야겠어요. 중요성을 버리고, 돈이 아닌, 내 삶의 목표에 더 집중해야겠어요.



돈이 문제야.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 것이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내 눈. 돈에 얽혀있는 내 감정이 문제였고, 내가 아닌, 돈에 너무 많은 중요성을 부여한 나 자신이 문제였어요. 내 눈. 내 감정. 내 삶의 주도권. 이 모든 것들을 다시 깨끗하게 돌려놓으면,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갖고 있던 풍요의 권리를 충만하게 누릴 수 있게 돼요. 빛과 물과 공기같이, 원래 우리가 타고 태어난 풍요의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요즘은 돈이 보이지 않는 공기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한히 존재하는 것. 돈에 대한 성찰을 시작하면서, 원래 있던 풍요들이 점점 더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인정과 감사가 풍요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감사할 축복들을 계속 찾다 보니, 전에는 보이지 않던 풍요가 점점 더 눈에 보이기 시작했죠. 바로 그 풍요의 감정으로 점점 더 풍요를 자연스럽게 삶에 끌어오는 경험도 하고 있어요.




“겁내지 말고, 과감하게 더 즐겨. 마음속에 꼭 쥐고 있는 두려움, 불안함, 걱정 모두 그냥 내려놓아. 가볍게 손을 펴! 자유롭게. 이미 됐어. 아무것도 할 건 없어. 그냥 기쁨을 주는 것만 즐기면 돼.”


어제는 꿈이 이루어진 내가 지금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적어보았어요. 기쁨을 주는 삶의 순간들에 물을 주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쁨의 물을 주며 풍요의 나무를 점점 더 풍성하게 잘 가꿔가야겠어요. 이제 뿌리를 바꿨으니 물을 주며 정성스럽게 잘 가꿔가기만 하면 돼요. 나무를 키우듯 보살피고 키워나가면 나의 꿈과 풍요도 모두 제 손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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