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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May 08. 2020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믿음을 갖는 법

치유의 눈물은 강하다

그렇게  자신을 치유하고 나서야,
나는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가질  있다는 
믿음이 솟아났습니다.

감정의 구름이 걷힌 진정한 나를 만나면,
누구도 흔들  없는 
나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습니다.





자기 계발 관련 콘텐츠를 나누는 유명한 유튜버 분께서 ‘자기 사랑’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에 가장 쉽게,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행동 2가지는 무엇일까요?


그분이 얘기한 것은 바로 ‘청소’와 ‘샤워’였습니다. 내 주변과 내 몸을 깨끗이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길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마음을 청소하는 것’에 대해 나눠보려고 합니다. 내 안에 있는 감정. 내 무의식에 있어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는 내 안의 어린아이. 어릴 때부터 쌓아둔 부정적인 감정의 찌꺼기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안에 축적된 그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 이 감정들을 바라보고, 안아주고, 놓아버리는 것이 내 꿈을 이루는 것. 풍요를 창조하며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나눠보겠습니다.



저는 어릴 적 어머니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아주 적었습니다. 공감하며 대화를 나누거나 정서적 교류를 한 시간이 많이 없었지요. 태어나서 이모, 고모할머니 등 엄마가 아닌 다른 양육자 밑에서 지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그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주는 평온함과 따뜻함과는 비교할 수 없었을 겁니다. 어릴 때는, 제가 원하는 것을 말하기보다 상황에 순응하는 편이었는데, 엄마는 그때가 가장 착한 아이였다고 지금도 말씀을 하십니다. 돌아보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싫어서 착한 아이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어린 시절을 관통하는 감정은 ‘외로움’입니다. 다섯 살 터울인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야 부모님과 계속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미 그때는 맞이 노릇을 해야 했기에, 정서적으로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한 것에 대해 얘기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뿌리가 핵심이다


힘들 때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외로움과 나는 사랑받지 못했다는 결핍이 내 어린 시절을 지배하는 두 가지 감정입니다. 그와 함께 내가 선택한 걸, 내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다는 무력감도 함께 존재합니다. 이 감정들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 굉장히 큰 장애물이 됩니다. 내가 아무리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도, 보이지 않는 내면의 뿌리에 ‘나는 내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다’는 믿음이 있으면, 노력한 만큼 반대의 힘이 작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제 자리인 것이죠.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으니, 점점 더 힘들고, 억울함만 생깁니다. ‘나는 정말 안되는구나’ 생각하며,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는 믿음이 더 강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믿음처럼 정말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꿈을 시작하기 전에, 꿈에 대한 나의 믿음을 먼저 점검하고, 그 믿음을 만든 나의 어린 시절 감정들을 마주하고, 그 어린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작업이 먼저 진행되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믿음이 결과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저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저의 그 눈물은 슬픔이 아닌, 치유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렇게 제 자신을 치유하고 나서야, 나는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이 솟아났습니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이 준 그 감정이 아니라, 그 감정과 분리된, 완벽하고 위대한 존재입니다. 감정의 구름이 걷힌 진정한 나를 만나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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