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 Mar 20. 2020

나는 왜 돈을 원하는가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내가 진정으로 삶에서 원했던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 것.

돈을 통해 사랑을 얻고 싶었다는 것.

그 사랑이라는 따뜻한 감정이
제가 돈을 통해 얻고 싶었던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여러분은 돈을 통해 무엇을 얻기를 원하시나요? 물론 부자가 되기를 원하시겠지요? 그런데 왜 여러분은 부자가 되기를 원하시나요? 부자가 되어 얻고 싶은 감정,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어제 명상을 하며, 돈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했는데요. 바로 이 질문이 떠오르더라고요. 나는 왜 돈을 원하는가. 내가 돈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3가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안전. 자유. 사랑. 제가 생각하는 안전은, 돈 때문에 불안하거나 힘들지 않고 항상 기분 좋게 사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자유란,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갖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 있는 것. 선택할 수 있는 힘.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귀함과 소중함을 받고, 따뜻함을 느끼는 것, 연결됨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바로 이런 감정을 느끼기 위해 돈을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 오는 길에 생각했어요. 내가 진정으로 삶에서 원했던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 것. 돈을 통해 사랑을 얻고 싶었다는 것. 그 사랑이라는 따뜻한 감정이 제가 돈을 통해 얻고 싶었던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사랑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나의 사리사욕 없이, 그들을 나의 가족처럼, 나의 피붙이처럼 대하고 사랑해야 나에게 돈이 온다는 것. 나에게 풍요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온다는 것을 말이죠.


어제 명상을 하고, 돈을 통해 얻고 싶은 감정들을 문장으로 만들어 꿈 쓰기를 했습니다. “항상 기분 좋게 선택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따뜻함을 느끼며 살아서 감사합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그 아래에 감사일기를 하나 더 적었습니다. “예전에는 돈이 있어야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돈이 내게 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직감이 번뜩 떠올라 확언을 두 문장 더 적어봅니다. 나는 돈을  압니다” “나는 부자입니다. 돈이  삶에 언제나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압니다. 나는 풍요의 존재입니다.”




제가 돈을 알아가는 방식은 이와 같습니다. 명상을 통해, 사색을 통해, 성찰을 통해, 코칭을 통해, 글쓰기를 통해 저는 돈을 알아가고, 제 자신을 알아갑니다. 돈을 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어 시작했는데, 어느덧 이 과정이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돈이 없어질까 봐 불안해하거나, 가난을 두려워하거나, 이면에 사랑을 갈구하거나, 인정에 목마른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나는 나만의 목표를 뚜렷이 갖고 매일 꿈을 쓰고,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기고, 나의 성장을 스스로 인정하고, 매일 삶에 넘치는 축복을 찾는, 삶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나는 더 이상 삶의 피해자나 희생자가 아니며, 삶이라는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입니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갑니다. 주변 상황에 핑계를 대지 않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은 나에게 최고의 축복입니다. 나는 더 이상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나는 사랑을 주는 존재입니다. 사랑을 주고, 스스로 풍요를 창조하는 존재입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나입니다. 진정한 나를 돈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러분은 돈을 좋아하시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