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오늘과 내일, <여행의 미래>
코로나19로 여행업과 관광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행업 최대 위기인 상황에서, 과연 여행업은 어떻게 미래를 찾아야 할까요? 최악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패키지여행의 종말의 시대, 세계를 누비는 여행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여행의 오늘과 내일, 책 《여행의 미래》 가 곧 출간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길 바라며 신간 소식을 전합니다.
여행이 삶의 중심이 된 시대
당신은 어떤 여행을 꿈꾸나요?
아무리 돈이 없어도,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같이 갈 사람이 없어도 모두들 떠난다. 이제 여행은 현대인의 일상이 됐으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그럼 현대인들은 어떻게 그들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어디서 여행을 구매할까? 트렌드에 편승하는 대신 ‘나’의 취향을 기준으로 맞춤형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어떻게 여행할까?
이 책은 여행을 만들고 즐기고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행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여행 매거진 취재기자로 시작해 세계를 누비는 여행 인플루언서가 되기까지, 10여 년 간 여행 업계에 종사해온 저자가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에피소드들을 토대로 ‘여행의 오늘과 내일’을 분석했다. 항공(교통), 숙박, 관광 등 여행 업계를 아우르며 현재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새롭게 주목해야 할 변화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떠오르는 플랫폼, 눈에 띄는 마케팅 사례, 다른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흥미진진한 인사이트도 풍부하게 풀어냈다. 부록 ‘밀레니얼 여행자가 알아야 할 여행의 기술’에는 저자만이 알고 있는 여행 노하우도 아낌없이 담았다.
이제 '경험하는 여행'에 주목하라
1989년 해외여행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한국인의 해외여행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고 이를 계기로 국내 여행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여행은 여가의 일부에서 벗어나 삶의 중심을 차지하게 됐다. 통신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여행 정보에 힘입어,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여행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이제 개인 소비자의 선택과 결정에 따르게 됐다. 현재 여행업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으로 완전히 전환됐으며 빅데이터나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로 움직인다. 엄밀히 따지면 전통적인 기준에서 여행 기업으로 분류될 수 없는 구글, 우버, 아마존 심지어는 네이버와 카카오까지도 여행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패션이나 뷰티, 식음료 업체들도 앞다투어 여행 브랜드와 협업한다.
이는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목적이 관광에서 경험으로, 이벤트에서 일상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다. 오늘날의 여행은 단일한 상품이 아닌 항공과 호텔과 레스토랑을 선택한 결과가 모여 완성되는 ‘경험의 총체’다. 마이리얼트립, 와그 등 여행 경험 플랫폼이 급부상하고, 에어비앤비가 관광을 넘어 체험을 지향하는 서비스를 론칭한 것이 이러한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제 여행자들은 정해진 일정표대로 여행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채워가기를 원한다. 즉, 일정표를 구매하는 시대에서 경험을 구매하는 시대로 넘어온 것이다.
오늘의 여행에서 내일의 길을 찾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있다. 여행뿐만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자로 주목받고 있는 밀레니얼은 남은 인생 내내 해외여행을 다닐 첫 번째 세대이자 강력한 미래 소비자다. 첨단 기기와 검색 능력으로 무장한 밀레니얼들은 어떤 여행 정보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의 횟수와 퀄리티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밀레니얼의 여행이 수동적 관광에서 능동적 체험으로 옮겨가면서 여행 업계 역시 이에 발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저자는 여행 소비의 패턴이 바뀌게 된 결정적 요인으로 메티 서비스를 꼽는다. 메타 서치 서비스의 출현은 ‘가격 정보의 불균형’을 무너뜨리고 누구나 항공과 숙박의 최저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 결과 소비자에게 엄청난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고, 최신 서비스에 가장 기민하게 반응하는 밀레니얼 여행자들이 여행 업계를 이끌게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항공, 숙박, 예약 플랫폼 등을 아우르며 여행 관련 비즈니스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나만의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말하다
여행 전문 매거진 취재기자로 여행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저자는 10여 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해마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에 참석해 누구보다 빠르게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수집하고, 그동안 모은 풍부한 인사이트들을 《여행의 미래》에 담았다. 떠오르는 플랫폼, 눈에 띄는 마케팅, 주목할 만한 캠페인, 신선한 컬래버레이션 등 여행업 전체를 살피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흥미로운 사례들과 함께 펴냈다. 특히 패션 투어리즘, 뮤직 투어리즘, 푸드 투어리즘, 웰니스 투어리즘 등 라이프스타일과 여행의 결합은 여가로서의 여행이 아닌 ‘직업’으로서 여행을 봐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나아가 여행 스타트업이나 여행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여행으로 먹고산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한다. 미래의 여행 시장에 등장한 직업과 서비스를 내다보고, 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가치를 소개한다. 더불어 지난 10여 년간 여행자로써 저자가 직접 체득한 노하우들을 부록 ‘밀레니얼 여행자를 위한 여행의 기술’에 아낌없이 담았다.
들어가며 4
Chapter 1 패키지여행의 종말: 여행자는 어떻게 돈을 쓸까?
어디서 여행을 ‘구매’하십니까? - 여행 소비구조의 극적인 변화 17
자유여행 시장을 주도하는 큰손, 여행 예약 서비스와 가격 비교 플랫폼 27
저비용 항공사의 대중화, 그 후의 이야기 34
밀레니얼 세대에게 여행사와 가이드북이 필요 없는 이유 42
여행에서 여가로 이동하는 여행 서비스, 야놀자와 리럭스 50
여행 경험 플랫폼, 여행업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57
구글이 제안하는 스마트 여행의 미래 64
Chapter 2 호텔과 항공 업계에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
필요에서 경험으로 - 호텔과 항공의 달라진 역할 75
왜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공항 라운지에 ‘누들 바’를 차렸을까? 83
굳이 더 불편한 숙소를 찾아가는 이유는? - 에어비앤비의 현재와 미래 91
여행을 리드하는 호텔, 호시노 리조트 98
숙박만 파는 호텔과 취향도 파는 호텔 105
기술이 호텔리어를 대체할 수 있을까? - 테크 호텔의 현재와 한계 113
격변 속 호텔과 항공사, ‘사람’에 집중하라 120
Chapter 3 여행 업계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법
최악의 항공사를 만난 유튜버, 어떻게 대처했을까? 131
자유여행자를 얻는 자가 중국 여행 업계를 지배한다 139
메리어트가 ‘호텔 덕후’ 모임을 후원하는 이유는? 148
전 세계 국가들은 어떻게 여행자를 불러 모을까? - 여행 업계의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155
1만 5000명이 지원한 시골 체험 - 태국의 ‘여섯 가지 감각’ 캠페인 162
죽기 전에 타야 할 호화 기차 여행 - 인도의 ‘인디아 블로그 트레인’ 캠페인 169
일주일 동안 헬싱키에서 살아보세요 - 핀란드의 ‘헬싱키 시크릿’ 캠페인 177
3등 안에 들면 여행 보내드립니다! - 홍콩의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184
Chapter 4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다
밀레니얼이 선택한 여행 가방, 어웨이 193
루이비통은 왜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까? 199
음악 페스티벌을 따라 이동하는 여행자들, 뮤직 투어리즘 208
여행자는 맛있는 곳으로 몰린다, 푸드 투어리즘 216
무인양품과 포숑이 호텔을 차린 이유 - 호텔 업계에 뛰어든 브랜드들 224
여행 브이로그,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다 232
몸의 건강에서 정신의 건강으로 - 마인드풀니스와 여행 238
Chapter 5 여행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하며 일하는 삶을 실현한 사람들 249
여행 콘텐츠로 먹고살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것 256
여행으로 삶과 직업의 변화를 꿈꾸는 2030세대에게 264
여행 스타트업이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269
미래의 여행 시장에서 떠오를 새로운 직업과 서비스 277
부록: 밀레니얼 여행자를 위한 여행의 기술 289
주 313
스마트 트래블 랩 ‘히치하이커’의 대표이자 스마트 여행 및 여가설계 강사. 개인과 기업이 여행의 본질에 집중해서 더 많은 것을 얻도록 돕는 교육과 컨설팅을 한다. 현재 전국의 10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전 세계 120여 개 호텔을 여행한 기록을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라는 책으로 펴냈으며, 호텔 전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해외여행 매거진 《AB-ROAD》 취재기자 출신의 12년 차 여행 블로거로, 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서 전 세계 40여 개국의 관광 캠페인에 초청된 바 있다. 2017년 북유럽 최대 여행박람회 ‘MATKA 노르딕 트래블 페어’ 참가를 계기로 여행 산업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 ‘메콩 투어리즘 포럼’, ‘ITB 차이나’,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 ‘ILTM 차이나’ 등 주요 컨퍼런스에서 여행 산업의 트렌드를 취재해왔다. 현재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를 통해 매주 여행 업계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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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여행업, 새로운 여행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다가올 미래, 어떤 여행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책 <여행의 미래> 를 주목하세요!
더이상 패키지 여행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살 수 없는 시대,
여행업의 새로운 기회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