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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의창 Nov 15. 2019

미스트롯 콘서트! 대세 송가인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힘

역시 송블리! (feat. 오팔세대)

역시 송~ 가인이어라!


지난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번째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가 열렸습니다. 첫 콘서트에서 요즘 대세답게 4200 석을 꽉꽉 채우며, 관객에게 감동과 환상의 무대를 선사하였습니다. 그리고 10일, MBC에서는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특별 편성하였는데요. TV 방영 이후 시청률은 8% 로 트롯 퀸 다웠습니다.


곧 오는 11월 29일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을 앞두고 있는데요, 청주에서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울과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등 전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미스트롯 송가인을 움직이는 5060 팬!
'Again' 





2019년은 가히 송가인의 전성기! 


송가인은 4천 석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큰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할 줄 미처 몰랐다며, 팬들 덕분에 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길고 긴 무명생활 동안 버틸 수 있던 건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었다."


송가인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힘은! 바로 5060 팬이었습니다. 핑크색 모자와 점퍼를 입은 팬카페 어게인 Again 회원들은 송가인이 가는 곳에 핑크빛으로 꽉 채워줍니다. 특히 5060 세대의 신중년층 팬들은 딸과 아들에게 부탁해서 콘서트 티켓팅을 하고, 다 같이 콘서트 현장에 가 트로트를 즐깁니다. 그뿐만 아니라, SNS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배워 팬 활동을 하고, 음원 사이트에서 스밍(스트리밍) 하는 방법을 배우며 차트 상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는 등 활기찬 팬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2의 트롯열풍,
오팔세대의 호응에 따라 들썩이는 '콘텐츠 시장' 


이렇게 나이가 들면 변화를 싫어하고 생활 패턴이 굳어져 소비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오랜 통념이 깨지고 있는데요.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5060 신중년층 소비자들을 오팔세대로 명명합니다. 오팔세대는 2040 세대에 비하여 변화의 속도가 느릴 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면 시간과 공을 들여서라도 변화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오팔세대의 'OPAL'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이며,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의 '오팔'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뽐내는 다채로운 행보가 모든 보석의 색을 담고 있다는 오팔의 색을 닮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사진 = 섹션 TV 연예통신, 20191107 방송


<내일은 미스 트롯>의 최고 시청률 경신도 그 배경에는 그들만의 문화를 향유하는 오팔세대가 있습니다. 특히 음악 분야 중장년층 사이에서 오랜 스테디셀러인 트로트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5060 신중년층의 취향을 저격한 <내일은 미스트롯>. 평균 18.1%의 높은 시청률로 종합편성채널 예능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역시 해당 주의 인터파크 콘서트 분야 예매 순위 1·2·4·5위를 휩쓴 기록, 막강한 굿즈 구매활동을 보면 대한민국 소비 시장에 새로운 세대가 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 보러가기 >>>

http://www.yes24.com/Product/Goods/80120621?scode=032&OzSrank=1


5060 오팔세대를 사로잡은

송~ 가인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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