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가장 정직한 몸의 이야기

공감 1 - 나 공감 내 몸의 이야기에 공감하기

by 마음자리


모든 이야기를 말로 표현하면 참 좋겠지만

우리에겐 하고 싶어도 말이 되지 못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화난다, 짜증 난다, 싫다, 억울하다.

수많은 부정적인 심정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말이되긴 어렵죠.

그 수많은 스트레스들. 친구들 만나 수다도 떨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털어보려고 애쓰지만 실상 그 모든 진심을 가장 잘 알고 견뎌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몸입니다.


이성과 육체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잘 보면 우리가 대화법이 부족해 아이들과 대화를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 몸이 편안할 때는

대화법 따위는 몰라도 자녀와 즐겁게 관계 맺는 것이 어렵지 않죠.

소통의 70% 이상 우리의 컨디션이 좌우합니다.

스킬이 부족해서 이전에 피곤하고 아프고 힘겨운 여러 상황 때문에

우리는 소중한 관계들을 망치거나 혹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건강한 정신이 중요하지만

건강한 정신은 편안한 육체에서 옵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내 육체의 컨디션을 체크하십시오.

잘 지내고 있는 건지.

아픈데 돌보아주지 못한 건 아닌지.

자리가 편안한지.

나와 평생을 함께 하는 내 몸은

때로 마음보다 정직합니다.


정말 싫은데 내색하기 어려울 때 몸이 아플 수 있죠.

과도한 업무를 꼭 해야만 한다고 우길 때 감기에 걸리곤 합니다.

내 몸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과하면 과한 티를 내고

부족한 것을 찾아내도록 나를 쉬게도 하고 움직이게도 합니다.


자녀와의 관계가 어려울 때

많은 사건들 대해 이야기 하지만

실상은 그와 다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멀리 앉거나 시선을 회피하고

좀 더 안정감을 주는 상대에게는

나도 모르게 더 가까이 가게 되죠.


자녀와의 관계가 어렵고

말조차 꺼내는 것이 쉽지 않다면

자녀가 잘 때 어깨라도 쓰다듬어주십시오.

구구절절한 이야기보다

한 번의 시선 따뜻한 손길이 더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신체가 말하는 비언어적인 언어는

대화의 거의 전부를 차지합니다.

어떤 말을 하는 가보다 어떤 몸짓과 분위기인가가

더 진실합니다.


model-1955513_1920.jpg 마음이 복잡할 때 생각이 많을 때 침묵 속에서 내 신체가 전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세요. 내 몸은 내가 정말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나의 신체와 나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나는 어느 곳에 다가서며 행복해하고

어느 곳에서 멈칫하고 물러서고 싶어 하는지

신체가 전하는 이야기를 공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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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심리상담연구소 心地에서 진행하는

부모성장학교 '따뜻한 말 한마디'프로그램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좋은 부모로 성장하고픈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100일 지성을 올리는 정성으로 함께 해주시면

분명 우리 안에 삶의 변화가 일어나리라 기원을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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