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잡학박사 아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가을에도 제주도 가야죠!
<섭지코지 갯쑥부쟁이, 나미래>
소리가 익숙한 풍경을 찾아왔다
눈이 편안해하던 바람의 언덕도 올라섰다
달라진 바람은 가을을 달리고 있었다
그곳엔 갯가 근처에 발을 묻은 쑥부쟁이가 있었다
이름을 몰라도 걱정하지 말라했다
갯쑥부쟁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검색대에 올려주는 빠른 문명이 내 손안에 있었다
섭지코지가 전해주는 가을이라 했다
화산송이 곁에 몸을 숨긴 네게
첫눈에 반하고 바람과 함께 주변을 서성거렸다
사계절 마디마다 바람의 온도차를 알아야 했다
가을 잔치 벌인 갯쑥부쟁이 따라
작아지는 키를 내려 카메라에 꽃을 피우게 했다
2017년 11월 8일~11월 11일
꼬마 잡학박사 아들과
제주 늦가을 여행!
섭지코지에서 갯쑥부쟁이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