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첨성대의 명물(?) 분홍 억새나미래의 여행에세이, <나는 아들과 여행한다>경주편 | [여행에세이 연재3] <첨성대의 명물(?) 분홍 억새> 가을이 되면 봄과 여름이 키워낸 풍성한 가지의 단풍을 기다리게 된다. 지난 4월, 홀로 경주를 찾았을 땐 봄은 부지런하고 바쁜 여름에게 벚꽃 꽃잎을 내어주려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을이 오자 첨성대 주변은 벚꽃 단풍보다 화려한 핑크뮬리를 피어내게 했다. 핑크뮬리이하 분홍 억새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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