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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지기 Apr 09. 2021

{사랑}

아끼고 위하는 마음, 이해하고 도우려는 마음


사랑이란 말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다.


사랑이란

아주 좋아하는 마음,

아끼고 위하는 마음,

남녀가 서로 좋아하는 마음,

그리워하는 마음,

그리고

남을 이해하고 도우려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면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마음에 있을까?

사전에서 '사랑은 마음'이라고 하니까.


마음...

그래,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게 마음이지.

그래서 사랑은 움직인다고 하나 봐.

마음이 변하니까 사랑도 변하고.

결국 사람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변하지 않는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변하지 않고,

오래 참고,

시기하지 않고,

온유하고,

또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을

어떻게

나도 모르게 변하는

그런 마음으로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진정한 사랑이란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는 거야.

진정한 사랑은

마음을 넘어선 자리에 있는 게 틀림없어.

매일 바뀌지 않는 곳, 그곳에.


▨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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