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며 느끼는
낯섦
설렘
그리움
반가움
아쉬움
그리고 기대...
이런 감정을 가사로 만든 노래입니다.
누구에게나 서툴지 않았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것 같은 그런 일들이 있죠.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까 오히려 서툴었기에 할 수 있었던 것들. 논리적으로 준비된 결정만이 최선이 아니더라는 그런 경험. 마음이 옳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지요.
제목이 두 번 바뀐 노래입니다.
152 9A
너에게 가는 기차
https://www.youtube.com/watch?v=XZE8VWAo1LU
[ 서툰 기대 ]
가사 : 미래지기
그 날, 말로 하지 못 한 날
용기를 내어 기차를 탔어.
아마도 궁금했었나 봐 난
네가 있는 곳, 너의 얼굴이.
그래...
창 밖에 보이는 저 들판
그 위로 비치는 얼굴엔
설렘과 두려운 맘 가득
허락받지 못한 서툰 기대가
용기를 줬나 봐.
그 날, 말로 다했었다면
후회를 했을지도 몰라서
같은 하늘 아래에 있는
이런 순간이 다시 또 올까
아~
창 밖에 보이는 풍경
그 위로 비치는 얼굴엔
설렘과 두려운 맘 가득
허락받지 못한 서툰 기대로
가득해...
기대와 설렘이 있던 자리에
더 큰 아쉬움이 들어가려 해
마지막이 아니라고 믿어
지금 시작이라고 생각해
창 밖에 보이는 풍경
그 위로 비치는 얼굴엔
후회와 그리운 맘 가득
반가웠던 너의 모습이
마지막이 아니라고 믿어
시작이라고 생각해
시작이라고 생각해
너에게 가는
이 기차는...
▨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