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다....-_-;;
나는 좋은 사람은 별로 없고 싫은 사람은 많다. 그래서 친구 사귀귀도 힘든 것 같다. 보통은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난 나와 생각이 같아도 싫은 사람이 있다.
다른 생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
예를 들어볼까. 진화론과 창조론. 난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다. 그런데 진화론을 믿는 다른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 창조론 개 뻥이다. 창조론 믿는 사람은 머리가 덜 깨쳤다. 그런 진화론자가 난 싫다. 마찬가지로 창조론자 중에 진화론 논리성 하나도 없다. 진화론 쓰레기다. 그러는 사람은 싫지만 카톨릭에서 진화론을 어디까지 수용했고, 어떤 점은 수용하지 못했으며 진화론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좋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 정치판에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A라는 정당이 있고 B라는 정당이 있는데 내가 A라는 정당 편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들 중 B라는 정당 편이라는 미쳤구나, B라는 정당 믿는바에는 나가 죽겠다, 뭐 그런 사람들은 싫다. 그리고 B정당 편이라도 A정당을 편이라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이래서 B정당이 괜찮아. 뭐 그런 사람들은 좋다.
한 마디로 다른 생각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다.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아니, 이게 무슨 수학도 아니고 항상 답이 정해진 문제도 아닌데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야 하는 것인가. 나중에 본인의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특히 인터넷 상에서. 얼굴 보고 대면하면 그렇게 극단으로 가는 사람 별로 없더라. 인터넷의 익명성 덕택에 더 공격적이게 되는 것 같은데 정말 싫다. 나와 생각이 같은데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나빠진다. 나와 생각이 같아도 싫은 사람, 나랑 생각이 달라도 좋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