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Monster , Smile Kids, Teach티셔츠
새 병원 건립 기부 브랜딩 시민 프로젝트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서울 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를 합니다.
먼저 병원 관련의 해외 콘텐츠를 하기에 앞서 기부 프로젝트의 해외 재미난 사례가 많아서 소개합니다.
첫 번째 소개는 Fun + Donation 개념을 도입한 스페인의 ING Direct와 국제 아동 구호 기간인 유니세프가 함께한 프로젝트입니다.
Title : The Monster
광고를 통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
유니세프의 교육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웹사이트가 제작되었습니다.
먼저 유튜브 영상을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CZgggbwOPoI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괴물이 나타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막는 여러 가지 상황들로 구성됩니다. 영상을 보다 보면 후반부에 이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공통적인 미션이 주어집니다.
[바로 아이들을 괴롭히는 괴물을 물리치는 것]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영상 마지막에 몬스터와 싸우는 4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제공되는 전화번호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송하면 괴물을 물리치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고 아이들은 행복하게 수업을 듣습니다.
메시지당 1.25 달러가 유니세프에 기부되었고 25만 명이나 참여했다고 하네요.
2013년 칸 광고제 Silver 상을 탄 기부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이 짧은 기간 내에 3억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기부를 이끌어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와 그 의미를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이끌어 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부를 이끌어 내는 콘텐츠를 만들 때 재미있으면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이런 아이디어 활용도 괜찮을 거 같네요.
추가로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시민 프로젝트이지만 꼭 재활 병원의 내용이 아니어도 해외의 병원 사례 중 환자와의 교감, 나아진 삶 등을 통한 사례를 추가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중 첫 번째는 매우 심플하지만 단순한 아이디어의 변화로 병원에 대한 인식이 바뀐 사례를 소개합니다.
Title : Smile kids Project
독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로 독일 함부르크 치과 의사들이 Smile Kids 만화 캐릭터의 입 모양이 그려진 익살스러운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어린이 환자들의 두려움을 완화시킨 사례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치과 병원에서의 두려움뿐만 아니라 병원에 대한 두려움도 완화되었을 거 같네요. 약간은 우스워 보일 수 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병원에 대한 두려움과 친근함을 주기에는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이었던 거 같습니다. 왠지 저 마스크만 뚫어지게 쳐다봤을 거 같네요.
두 번째 병원에서 진행한 사례입니다.
Title : Teach T-shirt
2010년 개발된 것으로 한마디로 응급처치 법을 알려주는 티셔츠입니다.
의료시설이 낙후된 곳이나 응급상황에 쉽게 쓸 수 있는 응급 처치 방법을 가르쳐주는 티셔츠로
처치 방법과 손동작에 대한 설명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필요한 경우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의료정보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오해로 인한 잘못된 처치를 방지할 수 있었고 어두울 때도 볼 수 있도록 야광 기능을 추가하거나 형광색을 활용하여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간단한 응급처치여도 언어상의 문제로 학습하기 어려운 곳이 있는데 이 티셔츠를 활용하여 쉽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교육도 쉽게 이루어졌습니다. Zemoga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이러한 티셔츠 디자인을 만들어 향후 기부에 참여해주는 사람에게 리워드 제품으로 제공해 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서울 재활병원의 새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 브랜딩 시민 프로젝트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