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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i Kim Jul 28. 2019

기부 브랜딩을 위한 해외 사례_두 번째

(2) 기부도 트렌딩, 병원과 재활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사례

새 병원 건립 기부 브랜딩 시민 프로젝트- [미라클]


서울 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를 합니다.

기부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병원과 재활과 관련하여 사례를 소개합니다.


1.     기부 브랜딩도 트렌드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후 온라인에서 기부가 하나의 트렌디한 놀이로 잡이 잡았다.

휴가철이 되면서 인 스타그램 해시태그에서 많이 보게 되는 챌린지가 그것이다. 

해외 휴가지에 놀러 가서 의식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산, 바다 등 쓰레기가 가득한 곳의 청소 하기 전과 후의 과정을 직접 비교하여 사진을 올리는 사진이 많다. #trashtag챌린지가 그것이다.

아래의 사진처럼 Before의 사진을 올리고 본인이 청소한 후의 사진을 올리는 챌린지이다.

SNS의 순기능으로 많이 언급되는데 트래쉬 태그로 지구촌 전역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동남아 쪽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인도, 미국, 프랑스 사람들의 참여도가 좋다고 한다.

#Trashtag 또는 #trashtagchallenge

이러한 간단한 해시태그로 SNS의 순기능이라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심플하면서 인증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한 트렌드 한 기부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사례도 많다.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거나 삭발을 한 여성 암환자들에게 해시태그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완성해주는 #Hairtagproject도 인기를 끌었던 트렌디한 인스타 기부 사례이다. 태국의 사례로 라운지 헤어살롱(TheLounge Hair Salon) 헤어 솝에서 시작하였다는데 성공적인 사례로 언급이 많이 된다.

헤어살롱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머리카락이 없는 여성 환자들이 사진을 인스타에 게시한다. 헤어숍과 팔로워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태그 하면서 태그 된 사람들의 네임 링크를 여성 환자들의 이미지 위에 올려지고 태그 이름이 나타난다. 항암 치료를 받는 여성들도 익살스러운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서 인스타 팬들이 지원자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 주면 가발을 선물 받게 된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힘겨운 모습으로 담는 것이 아닌 익살스러운 캠페인으로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확인해봐도 이해가 쉽다.

https://www.youtube.com/watch?v=WWGBHMZnE_4


2.     병원과 재활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사례 

① BABY Glow bodysuit

신생아 열 감지 옷이다. 색의 변화가 더 확실하고 선명하며 체온 증가의 여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대처 방법도 알려주는 신생아 의복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일상적 사고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의복이며 또한 아이의 감정 상태를 표시해주는 의복이다

아이의 상태를 의복의 색깔로 알려준다.

아이의 체온 변화에 따라 옷의 칼라가 달라지도록 디자인 함으로써 시각적 정보를 주어 아이 상태의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② 멜버른 왕립 어린이 병원의 인테리어 Re-design

병원 내부의 사인물과 모든 환경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컬러와 인테리어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단순 조형물이 아닌 환자들이 만든 작품을 설치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기입하였다. 어린이들이 지내고 있는 환경 또한 어린이의 정서에 도움이 되기 위해 활용되었다. 진찰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미술 심리치료, 공예품 만들기 등 대기시간을 활용한 서비스를 한다.

멜버른 왕립 어린이 병원

또한 환자 중심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 프로젝트로 인테리어의 색채가 밝고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조형물로 인테리어를 Re-Design 함으로써 병원 방문 치료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바꿔줬다.

어린이들의 병원 방문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병원 방문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키고 보호자는 어린이들의 병원 치료를 원활하게 진행하여 빠른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놀이터처럼 느껴지게 심미적, 색채 등에 신경을 써서 디자인만으로도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의료진에게는 병원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개선되게 하여 보다 수월히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전문 디자이너가 다시 만져 탄생하였다.


③ 재활치료를 게임으로 활용한 사례

Lims Alive에서 개발 한 사례로 신체에 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재활치료를 게임의 형식으로 디자인하여 환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재활의 욕구를 증진시킨다.

기존의 게임기기 이용방식과 동작인식 기술을 재활훈련에 접목시킨 서비스 디자인으로 동작인식 기능이 있는 게임이다. 장치를 사용해 저글링과 같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도록 한다. 환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재활 치료에 임할 수 있고 재활훈련에 대한 의욕을 높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LAifCRUYM


유튜브를 먼저 보면 설명이 잘 되어 있다. 

④ Mollii 재활 치료를 도와주는 의료 의복

다중, 경화증, 뇌성마비,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질환 환자에게 진동이나 전기자극(EMS)을 통해 신경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근육을 자극해 주는 의료복이다.

전기자극을 위한 기기들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하여 시각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고 벗기가 쉽게 여러 부의에 지퍼가 달려있어 신체 자극의 정도를 부위별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환자 본인의 신체에 맞는 옷을 입음으로써 간단히 물리치료를 대신할 수 있으며 환자의 시간과 부담을 덜어준다. 부위별로 금방 자극을 확인해볼 수 있어서 물리치료의 효과를 관리하기가 쉽다.


https://www.youtube.com/watch?v=lX_O16pNyFQ

https://mollii.com/

이미지 출처 : molli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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