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 전 세계 대세로 보이는 이유는? 정답일까?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식생활 부분에서는 비건이 답일까?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에서 가장 큰 부분은 환경에 대한 고려이다.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고 친환경적 소비와 기업이어야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동참해야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다. 음식부터 화장품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 친 환경에 대해 언급한다.
그리고 지구 환경을 살리고자 많은 사람들이 채식(비건)을 선택하고 있다. 과연 육식을 그만두고 채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좋은 일일까? The Guardian 지에 실린 내용을 보면 완전 채식주의자가 주장하는 지속 가능성의 간단한 해결책은 아니다. 환경에 영향을 줄이도록 식습관을 바꾸어 육류, 우유, 계란 등을 소비 하지 않는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물성 원료를 포함한 식단이 대체 식품보다 토지를 덜 사용한다. 땅의 최적 사용으로 가축을 기르는 것이 방목지에서 생산되는 것이 더 토양에 좋다는 결론이다. 또한 저소득 국가의 경우 가축이 농업 GDP의 40~60%를 차지하여 사육되는 동물로 생계를 제공한다. 이러한 동물은 일정한 가계의 수입을 보장함으로 저소득 국가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가축 생산은 온실 가스 배출에서 기후 변화 원이 되고 있다. 가축 생산은 물과 기타 천연자원의 주된 사용자이고 가축 생산이 온실 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는 것은 맞다. 게다가 가축을 재료로 한 음식의 과잉 소비는 비만과 건강 악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과도한 육류의 섭취는 환경적 요소로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맞다. 이에 대한 운동도 영국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예로 소를 키울 때 친환경적으로 키운다던가 비건을 위한 미트를 별도 생산하여 조율을 맞춰 나는 방식이다.
한쪽에 있는 완전 채식, 비건의 논쟁보다 세계의 복잡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것은 모든 자원들에 대한 고려도 있어야 되고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모두를 고려해 줄 필요도 있다.
나는 아직 비건이 아니다. 나에게 밀가루를 끊을래? 고기를 끊을래?라는 물음에 결정 장애자처럼 결정을 못한다. 둘 다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계속적인 고민을 할 때 비건의 방안을 고려하여 이를 좀 더 지속가능성에 적용하기에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은 계속적으로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