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07

[인투더미러]

by 매거진 미러

Interview 07

<항상 새로운> 포토부 김영동



Q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거진 미러에서 사진을 찍는 김영동입니다. 단국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Q2. 사진을 찍는 이유가 궁금해요.

저는 그림을 못 그려요. 정말 이유가 단순하지만 사실이에요. 그림을 그릴 줄 알았다면 일찍이 그림을 그리면서 놀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내 카메라를 가져서야 뭔가를 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생산적인 취미라는 점이 좋아요. 돈을 벌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고 남들과 나누기 쉬운 취미는 사진이 최고인 거 같아요. 카메라를 처음 만져본 건 중학교 때인데 그 당시에는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아서 사진을 했다고 말하진 않아요. 사진은 다 같이 봐야 하는 거잖아요.



Q3. 카메라와 자신의 공통점을 3가지 꼽아보자면?

공통점이라.. 좀 어려운 질문인데요 ㅎㅎ 대신 사진을 하면서 새롭게 생긴 습관들이 있어요. 처음 사진을 배울 때 사람이 집중해서 보는 화각이 50mm라고 배워요. 그 화각을 가지고 연습하겠다는 마음으로 1년을 찍다 보니 제 시선이 그 화각으로 맞춰진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하는 구도를 빠르게 찾아 찍을 수 있게 됐고 웨딩이나 행사 사진 같은 순간순간을 담아내는 촬영을 좋아합니다.



Q4. 지금까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요?

'Moon factory'라고 지은 제목의 사진이 있어요. 제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사진이라 가장 기억에 남아요. 깔끔한 풍경 사진이 좋아서 망원렌즈로 풍경 사진 찍는 걸 즐겨요. 풍경 하면 광각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많은 것을 담는 와중에 나만의 시야를 가지는 걸 좋아해요.



Q5. 포토 부장, 포토 부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Vol.5 [픽토리얼] Ms. UNDERSTAND , [플레이스]섹스 토이샵 소개, [인터뷰] 최대호 작가 인터뷰

Vol.6 [포토 에세이] 표정에서 나오는 커플들의 이야기, [푸드] 밥 먹을 땐 물 대신 술

Vol.7 [표지작업], [뷰티] Return of Selene, [인터뷰] 야행성, 새벽감성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Vol.8 [표지작업], [인터뷰] 도마의 속도

Vol.9 [인터뷰] 이진하를 말하다, [브랜드] 업사이클링 : 습작의 변신

Vol.10 [표지작업], [에세이] 가을의 시작, [아트] 총을 든 아티스트

Vol.11 [표지작업], [아이템] 작고 소중한 아이템

Vol.12 [표지작업]

Vol.13[인터뷰] 사랑을 그리는 사람, 민조킹


미러에서 활동한 내역들을 쭉 정리해 봤어요. 지금까지 19개, Vol.14의 컬쳐 물담배에 대한 이야기까지 총 20개의 작업을 했네요. 다 기억에 남아요. 각각의 활동마다 에피소드가 다 있네요! 인터뷰이가 다들 유명하신 분들이라 같이 작업하는 것들 모두 신기했고, 부족한 장비를 가지고 음식 촬영을 하기도 하고, 픽토리얼 촬영 때문에 대낮부터 사람 많은 카페에서 19 토크도 하기도 하고 별일이 많았네요. ㅎㅎ


Q8. 앞으로는 어떤 사진을 찍고 싶으신가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어요! 누가 봐도 이건 김영동 사진이네, 김영동 색감이네 하는 거요!

사실 남들이 기억해주는 사진 찍고 싶어요.


Q9. 마지막 질문이에요. 나에게 미러란?

항상 새로운. 어떤 주제로 누구와 함께할지 모르는 작업은 항상 새로워요. 반복적인 작업과 창의력이 부족하다면 미러에서 함께 작업해보는 것도 즐거울 거예요. 처음 경험하는 다른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를 같이 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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