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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루 Sep 10. 2020

스님, 목사님! 어떻게 비우고, 내려 놓으란 것인지요?

프롤로그

Prologue


명강의를 해주시는 저명하신 스님, 목사님께서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내려놓아라"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동시에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의문은 '그렇다면 무슨 의욕으로 세상을 살아가지?'였다. 욕구는 지나치면 탐욕이 되나, 반대로 욕구가 적으면 삶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부질없는 것이었기에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때는 스님과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같은 명언이라도 20대, 40대, 60대에 들을 때마다 다르게 해석되고,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어느덧 인생의 변곡점을 지나오니, 나도 이제 그분들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헤아려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 매거진에서는 행복감을 높이고, 현재를 충만하게 살아가는 소소한 기교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마음을 비워라, 내려놓아라'의 참된 의미에 대해 짚어 보고자 한다.   


이 글들이 어떤 분들에게는 삶의 지혜와 변화의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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