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문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이써야 한다.

by 미사PE

문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문장을 써야 한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한, 글을 효과적으로 요약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많이 읽고, 많이 이야기하며, 깊이 생각하라는 조언을 흔히 듣는다. 이러한 노력이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결국 더 많이 써야 문장을 간결하게 줄일 수 있다. 즉, 많은 문장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발췌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글을 짧게 만들 수 있다. 반면, 이미 간결한 문장을 더욱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이를 시도할 경우 정보의 왜곡이나 중요한 내용의 누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많은 내용에서 줄일 수 있는지, 적은 내용을 늘릴 수 있는지는 서로 다른 문제이다. 많은 문장에서 핵심을 뽑아내어 글을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적은 문장에서 추가적인 설명이나 내용을 덧붙이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적은 문장을 더 길게 구성하려면 거짓 정보나 불필요한 내용을 포함시킬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효율적인 글쓰기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충분한 양의 글을 작성하고, 그 중에서 핵심을 선별하여 간결하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획 또한 요즘은 멀티모달이 유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획은 여전히 글을 통해 진행된다. 잘 만들어진 보고서나 기획서는 기획의 의도와 목적, 실행 방안까지 모두 명확하게 전달한다. 이는 단순히 문장의 길이나 양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강조할 부분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는 능력이 필요함을 뜻한다.


장황하게 문장이 많은 것이 아니라, 뜻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요약하며, 때로는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처음부터 완벽한 기획서를 잘 쓸 수 있겠는가? 글을 쓰다 보면 잔뼈가 굵어지고,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노하우가 쌓이는 법이다. 이는 마치 운동을 통해 근육이 발달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동영상이 콘텐츠의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글이 우선이다. 동영상은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정보를 한꺼번에 전달할 수 있어 강력한 매체이지만, 글은 여전히 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데에 탁월한 도구이다. 특히, 어려운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는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활자들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과정이, 인류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 중 하나이다. 이는 글이 독자에게 깊이 있는 사고와 분석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문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문장을 써야 한다. 이는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표현과 설명을 통해 글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더 많이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을 다듬고,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의 글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다.


효과적인 글쓰기와 요약을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과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많은 양의 글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더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독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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