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영 스탈대로 going

하루

by beautyshin

'하루'

'오늘 하루'


말 한마디에 웃겨서 웃다가

말 한마디에 서운해서 삐졌다가

말 한마디에 서운함 풀렸다가

말 한마디에 욱욱욱 세번참았다가

말 한마디에 장난치며 놀리다가

말 한마디에 또 웃겨서 웃다가

말 한마디에 멍 때리다가


말 한마디 "엄마" 라고 부르며 입술 내밀며

"엄마 사랑해" 뽀뽀뽀 하는 내아들 보며


"오늘 하루" 지나갔다.

방학숙제 마무리하고 힘들었던 아들에게

난 너무 완벽하게 하게하려고 했고

아들은 부담스러워 했지만,

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여야했는데 ...

힘든 내 아들위해


"내일"

"내일하루"

방학숙제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아직 서툴기 때문에 투정부리고, 고집피우고,

화나게하고, 눈물나게하고,

결국엔 웃게만들어 주는 이는 자식인것 같다.


하늘에 있는 아빠를 점점커갈수록 너무많이 닮아간다.

당연한 일이지만,

오늘

오늘

오늘

내아이 얼굴에서 신랑이 보였다.


하루가 길어서 다행이다.

오늘처럼

ㄴㅐ일도 전쟁이야 ~

잠시 쉬는동안


하루

하루

하루

오늘이 마지막 인것처럼 소중함을 여기며

함께함에 감사하자!


사랑해 승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