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집착하지 않고 혼자서 뭐든 해본다.
하루종일 전화를 기다려도 어느 누구도 나에게 전화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를 잊은듯 아무도 나에게 그렇게 애쓰지 않는다. 그런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기위해 전화기를 들었고, 누구에게 전화를 해야할지 나는 망설이고 있었다. 어느 누구에게 전화도 걸지 못한채 휴대폰만 뒤적거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스스로 이게 뭐하는건가 싶었다. 그냥 알수 없는 이 외로움이 언제쯤 괜찮아 질런지 모르겠다.
동생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루라도 혼자 살고싶다고 나에게 말한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지,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건지? 정답은 없겠지만 내가 원하는건 내 소소한 감정까지 신경 써주고, 지나가듯 했던 말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사람이 나에겐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 애쓰지 않는다. 나또한 내 자신에게 애쓰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갔다. 나조차 나자신을 사랑하지도 않고 나자신에게 따뜻하게 말한미디 안해주면서 누가 나에게 신경을쓰고 애를 쓰려고 할까?
책을 읽다보면 모두 하나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 자신에게 사랑을주고 믿음을 주어야하고 긍정적인생각 긍정적인 마음들을 모두가 이야기한다.
부자들과 성공하는 사람들 또한 자기내면의 자신에게 긍적적 확언을통해 살아가는 동안에 자존감도 높아지고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는 실제 삶속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체험 했다고 한다.
나는 무엇으로 알수없는 외로움을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게 할수 있을까?? 나는 남들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아가고있다. 평범한 가정이 아닌 사별 가정의 가장이고
한아이의 엄마이다. 일하는곳에서는 직원이고 공부하는 학교에서는 학생이다. 온전히 나와 늘 함께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엄마 아빠이다. 남편은 너무 일찍 내곁을 떠나버렸기에 나는 아직도 안정을 찾지 못하는게 아닐까? 혼자 생각했다.
혼자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는 타인을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혼자 울적해지면 우선 잠을 자려고 했고, 그다음 짧게라도 운동을 한다. 그래도 우울감이 지속될때면 아주 아주 슬픈 음악을 듣고 울어버린다. 그리고 따뜻한물로 사워를하고 난뒤 일찍 나와서 출근하기전에 드라이브를 즐긴다.
내가 외로움을 자주느끼는 이유는 타인이 나를 싫어한다. 관심이 없다고 혼자 망상속에 빠지는 것이였다.
그런 망상은 하지 않으려고 지금 이순간도 나에게 애를 쓰는중이다. 그리고 나혼자서 있을때 타인에대한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워낙에 솔직한 나로서는 보고싶으면 보고싶다 말하는 편이다. 누군가에게 먼저 밥먹자 연락을 하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연락을 기다리지 않는 내가되려고 애쓰고 있다. 나의 예민함을 자각하고 타인에대한 서운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나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