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안함
난 지난 삼년동안 날 사랑 한 시간은 단 일년뿐이다.
신랑이 하늘나라 간지 올해 4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일년만에 신랑을 아들과 함께 보러갔다.
서울 날씨는 영하9°도 였다.
신랑도 아는듯 신랑에게 가는길과 오는 차안에서 하늘은 따뜻하게 비추어 주고 있었다.
다시한번 새삼스레 내곁을 떠난 신랑이
내 온몸으로 느껴졌다.
유골함에 있는 신랑사진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
미안함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난 한심한듯 보였다.
신랑은 여전히 늙지 않은 사년전 그대로였고
ㅇㅓ느세 커버린 아들은 이제 열한살이 되었고,
난 마흔이 되었다.
일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는 그대로였다.
그와 함께 늙고 오랜시간 같이있고싶었지만, ...
흔히들 말한다 태어난 시간과 죽는 시간은 알수없는 것이 삶이자 인생이라고...
어느세 커버린 아들은 아지도 어색한 듯 아빠에게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는지 머쩍어 했다.
"자기야~~나왔어~~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
난 순간 아들앞에서 울컥 눈물이 나버렸다.
우는 내모습 보곤 "엄마" 라고 내눈을 바라보는
내아들 눈에도 동글동글 눈물이 맺힌 것을 보았다.
처음이였다. 신랑 있는 벽제추모공원의 평온함과
ㄴㅐ마음속 평안함을....
누가 바삐 살라 한적 업다고 내입으로 내가 말했는데 일년이 훌쩍 지난 시간에 신랑을 보러간 내가 미웠지만, 아들에게 아빠의 존재에 대해 다시 확인시겨준듯 마음이 아니 내 왼쪽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고마웠다.
평온함과 따뜻한 햇살로
추운날이였지만,
춥지않았고 너무따뜻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날 많이 사랑해준 나의 신랑
모습이 보였고 늘 항상 날 볼때면 "씩^^"~~입가가 귀에 걸린 그의모습도 아주 오랜만에 기억이 났다.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한 시간 이였을것을...
운명처럼 훌쩍 떠나버린 신랑이 그립고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돌아오는길에 내마음의 "화"를 신랑에게 용서라도 받은것처럼 마음이 너무나 도. 편안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내게 지금 주어진 아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주라는 신랑의 목소리도 듣게되었고, "또 올께"라는 메시지를 남겨두며, "늘 하늘을 보고있으니까!"
"자기두 하늘에서 나와 승우 우리모두 가족 지켜보고 살펴줘요"부탁했다.
신랑만큼 덩치도 커지고 신랑 똑 닮은 아들
"아빠 안녕!~~"
뒤돌아 서서 나가는 아들에게 햇볕이 말해주는듯
"ㅇㅏ들 또와~~"
온전히 평온함을 슬퍼서 눈물이 난것이 아닌...
너무나도 평온 평안함에 난 너무 좋았다.
내마음 내려놓고 아들과난 일상으로 돌아간다.
신서영스탈대로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