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by
박 혜리
Sep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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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위장보다 영혼부터 채우리라 애쓰던 청춘의
늪
북두칠성보다 웃자란 열정에
만찬을
벌여보지만
눈은 정작 더 충혈되어 핏발이 섰다
한가닥 늘어나는 흰머리만큼 어깃장을 놓는 몸
두 다리로 간신히 버틴 세월
배회하는 희망 이름 없는 항구에
내려놓고
이제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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